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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투 타율 0.667' 김혜성이 드디어! 좌완 상대 첫 선발... 커쇼 3000K 순간 함께 한다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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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틀 연속 선발 출전이자 좌완 선발을 상대로 나서는 감격의 첫 출전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3+2년 최대 2200만 달러(298억원)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빅리그 투수들의 공에 보다 쉽게 적응하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했고 적응 문제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5월초 콜업된 이후 놀라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타율 0.369(84타수 31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935에 도루 7개를 실패 없이 기록해냈다.

한 가지 아쉬움은 활용도가 매우 제한적이었다는 점이다. 특히 좌투수가 선발로 나설 때는 철저하게 배제됐다. 경기 도중에도 좌투수가 등판하면 교체되는 일도 있었다.

그럼에도 승패가 이미 확정적일 만큼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등 한 번씩 좌투수를 상대하게 됐을 때 김혜성은 자신이 결코 좌투수에 약한 타자가 아니란 걸 증명했다.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667(6타수 4안타) 1홈런, 2루타 하나, 3타점으로 훨훨 날았다.

좌투수라고는 하지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328로 우타자(0.241)를 상대할 때보다 훨씬 높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을 선발로 내보내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김혜성(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무엇보다 이날은 커쇼의 대기록 작성이 예상되는 날이다. 2008년 데뷔해 다저스에서만 뛴 커쇼는 통산 440경기에서 2781⅓이닝을 던지며 216승(94패), ERA 2.51을 기록한 대투수다. 삼진을 무려 2997개 잡아냈는데 이날 삼진 3개를 잡아낼 경우 30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MLB 역사상 20번째 대기록에 이름을 올릴 채비를 마쳤다. 놀란 라이언(5714개)의 뒤를 이어 랜디 존슨(4875개), 로저 클레멘스(4672개), 스티브 칼턴(4136개)가 4000개를 넘어섰고 현역 중에선 저스틴 벌랜더(샌프란시스코·3471개)와 맥스 슈어저(토론토·3419개)만이 기록한 대업이다.

탈삼진 3개만 추가하면 돼 이날 대기록 작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만큼 기왕이면 승리 엔딩이 필요한 상황. 김혜성이 커쇼의 특급 도우미가 될 수 있을까.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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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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