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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뼈아프다!' 롯데 김태형 감독, 아무리 급해도 3연투 꼭 시켜야 했나?...최준용, '최동원' 아냐...3일 연속 등판 5실점, KIA에 대역전패
롯데 자이언츠가 그랬다. 어렵게 역전해놓고 허무하게 역전패를 당했다.
롯데는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5-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회 말 5실점하며 5-7로 졌다.
패인은? 결과론이지만, '튼동' 김태형 감독의 최준용 등판 지시 때문이었다.
최준용은 롯데 불펜이 가장 믿고 있는 '믿을맨'이다. 그는 2일과 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연투했다. 쉬어야 했다. 그는 올 시즌 2연투는 몇 차례 했지만 3일 연속 등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최준용을 굳게 믿었다. 그래서 올렸는데, 결과는 참담했다.
최준용은 5-2인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하지만 최준용은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창진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2사까지는 잘 버텼다. 문제는 패트릭 위즈덤과의 승부였다. 볼카운트 2-2에서 시속 151㎞짜리 직구를 던졌는데, 위즈덤이 놓치지 않고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어 최형우에 애매한 안타를 맞더니 오선우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와 최원준에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4타자 연속 안타였다. 결국 강판됐다. 하지만 바뀐 투수 김강현이 김호령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김태군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7-5로 뒤집어졌다.
3연투가 독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비록LG와의 2연전에서 2.2이닝 동안 공을 22개밖에 던지지 않았으나 그래도 3연투는 무리였다.
최준용은 올해 부상으로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관리가 필요한 투수다. 아무리 급해도 관리는 해줘야 한다. 투구 수가 적어 3연투를 감행했을 수도 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롯데는 KIA와의 격차를 2.5로 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되레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당했다. 이날의 패배가 뼈아픈 이유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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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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