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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령 타격본능 깨운 꽃감독, 득타율 .429 거포유망주 붙잡고 왜 장시간 토크했나

  •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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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노력해서 더 강해져야 한다".

지난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이범호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펼친 훈련도중 외야수 김석환과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당부하는 모습이었다. 새로운 투수를 상대하는데 앞서 경기를 준비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라는 조언이었다. 

김석환은 올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퓨처스팀에서는 폭격기로 무시무시한 타격을 펼치지만 1군에 올라오면 폭망수준의 타격을 해왔다. 올해는 1군 콜업을 받아 타율 2할6푼2리 1홈런 13타점 OPS .709를 기록중이다. 특히 찬스에서 강해 안타수에 비해 타점이 많다. 득점권 타율이 4할2푼9리나 된다. 

지난 주말 잠실 LG전에서는 2차전 3타점과 3차전 2타점을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지난 2일 광주 SSG전에서도 1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이었다. 그러나 3일 SSG전에서는 문승원을 상대로 3타석 모두 삼진을 당했다.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4일 롯데전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바로 3연속 삼진을 당한 것을 두고 김석환과 장시간 이야기를 나눈 이유였다. 이 감독은 "문승원이 좋은 투수지만 세 번 들어가 모두 삼진을 먹었다. 왜 그런지 분명히 문제점을 찾아야 한다. 정타를 못맞출 수 있지만 본인이 개인적으로 노력해서 해결해야 한다. 타이밍이 안맞으면 맞추려고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더 강해져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동안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과 타점으로 타점을 올렸지만 다 지나간 것이다. 새롭게 맞이하는 경기에 자신의 컨디션을 맞춰야 한다. 지난 투수들을 잊고 다음 투수를 대처하는 연습을 많이 하면서 자꾸 타이밍을 맞춰봐야 한다"고 지적을 했다. 

김석환은 만년 유망주에서 이제야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부단한 노력으로 계속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스승이자 선배의 조언이었다. 상대 투수를 철저히 분석하면서 나름대로 공략법을 만들어야 명실공히 주전타자로 발돋음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그럴 능력이 충분하기에 건넨 조언이기도 했다. 

이감독은 6월에는 김호령과 1대1 과외수업을 통해 타격능력을 끌어올린 바 있다. 수비력과 빠른발 강한 어깨를 갖췄지만 타격이 되지 않아 출전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매달려 타격폼을 수정하면서 타격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도록 도왔다. 타율 2할6푼4리 16타점 16득점으로 끌어올렸다. 34안타 가운데 2루타 13개, 3루타가 1개나 된다. 이제 다음 수제자가 김석환이 되는 듯 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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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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