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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역사상 가장 화려한 전반기, 최초의 ‘40홈런’과 ‘2년 연속 30홈런-80타점’으로 정점을 찍을까···롤리와 저지의 ‘뜨거운 전반기’

  • 2025-07-09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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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홈런 1~2위 간 맞대결은 역시 시원시원했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맞대결에서 나란히 홈런포를 신고하며 뜨거운 홈런 레이스를 이어갔다.양키스는 9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MLB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0-3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시즌 50승(41패) 고지에 오르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이날 경기는 MLB 전체 홈런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와 2위 저지의 대결로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 시즌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보이는 롤리와 ‘청정 홈런왕’ 저지의 홈런 레이스는 올 시즌 MLB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다.둘은 약속이나 한 듯 이날 홈런포를 가동했다.먼저 홈런을 터뜨린 것은 저지였다. 저지는 팀이 6-0으로 크게 앞선 7회말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시애틀의 불펜 투수 케이시 레구미나를 상대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82.3마일(약 132.4㎞) 스위퍼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시즌 34호 솔로홈런을 쳤다. 저지의 홈런은 이날 경기의 승부를 사실상 결정짓는 쐐기포였다.

하지만 잠잠하던 롤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롤리는 팀이 1-10으로 크게 끌려가던 8회초 무사 2루에서 양키스의 불펜 투수 제프 하트리엡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바깥쪽 84.9마일(약 136.6㎞)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36호 투런포를 터뜨렸다.저지는 이날 5타수2안타 1타점, 롤리는 3타수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VP에 도전하는 저지는 타율(0.360), 출루율(0.467), 장타율(0.738), OPS(1.205), 최다안타(121개)에서 압도적인 MLB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포수로써, 각종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롤리도 지금 페이스라면 충분히 도전장을 내밀만 하다.역사적인 홈런 레이스를 펼치는 롤리와 저지는 나란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전반기 종료까지 5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는 롤리는 3개만 더 보태면 2001년 본즈가 세운 MLB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39개)과 타이를 이룬다. 만약 페이스를 끌어올려 4개를 치면 MLB 역사에 전무후무했던 ‘전반기 40홈런’이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저지도 전반기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34홈런-75점을 기록 중인 저지가 타점 5개만 더 보태면 2년 연속 전반기에 30홈런-80타점을 기록하게 된다. MLB 역사상 2년 연속 전반기 30홈런-80타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으며, 2번도 베이브 루스(1921·1930년) 한 명 밖에 없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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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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