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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대포, 김선빈 정상, 이의리 150km! 복귀 날짜 나왔다… KIA 소리 없는 전쟁, 누가 함평으로 가나

  •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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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시즌 개막전부터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부상자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했던 KIA다. 그리고 이제는 조금 다른 지점에서 고민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부상자는 돌아오지만, 돌아오는 부상자만큼 1군 로스터가 늘어나는 건 아니라서다.

이범호 KIA 감독은 9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부상자들의 복귀 시점을 조금 더 명확하게 설명했다. 각각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 있는 나성범 김선빈은 8일부터 퓨처스리그(2군)에서 재활 경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시즌 중반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장기 재활한 이의리도 8일 퓨처스리그 마지막 재활 등판을 했다.

세 선수 모두 17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개막 4연전(NC전)에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다. 다만 약간은 변수가 있었다. 선수들의 최종 점검 때문이다. 마지막 실전에서 어떤 변수가 발생하면 복귀는 밀릴 수 있었다. 조금 더 시간을 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9일 경기까지 치른 현재, 이제는 복귀 시점이 더 명확해졌다. 나성범 김선빈은 후반기 개막전에 대기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의리도 후반기 4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선 나성범과 김선빈은 8일과 9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8일 경기(NC 2군)에서 두 타석을 소화하고 빠진 나성범은 9일 경기에서는 선발 3번 우익수로 출전해 홈런 하나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8일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던 김선빈 또한 9일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4사구 2개를 기록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8일 경기 후 보고를 받았다. 선수들이 뛰는 영상까지 모두 꼼꼼하게 1군 코칭스태프가 체크했다. 이 감독은 “보고서에는 ‘아무렇지도 않다’라고 보고를 받았다. 그리고 오늘까지 게임을 하고 나면 라이브도 몇 게임 더 진행을 하고 그러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면서 “어제 뭐 스윙하는 것이나 돌리는 것이나 이런 것을 다시 영상으로 다 봤는데 뭐 전혀 문제없이 잘 돌렸다. 잘들 만들었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후반기 시작부터 두 선수는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꽤 길기에 추가적인 작업은 이 기간에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의리도 9일 경기에서 최고 시속 150㎞까지 기록하는 등 정상적인 몸 상태를 과시했다. 이 감독은 “의리가 오늘 던진 뒤에 별 문제가 없으면 의리도 후반기 NC전부터는 올라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휴식기 중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세 명 모두 후반기 NC와 개막전에 돌아온다는 의미다. 이제 세 선수의 복귀 시점이 명확해지거나, 혹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낸 만큼 관심은 1군 엔트리 조정이다. 세 명이 올라오면, 세 명이 빠져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그간 1.5군 혹은 2군 선수들이 잘 메우며 버틴 KIA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는 것을 알지만, 모든 선수들을 다 데려갈 수는 없다.

10일 전반기 최종전까지 보고 많은 것이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투수 하나, 내야수 하나, 외야수 하나가 빠지는 게 기계적으로는 가장 쉬운 계산이다. 김선빈과 임무가 겹치는 선수들, 나성범과 임무가 겹치는 선수들이 하나씩 빠질 가능성이 크다. 중앙 내야수와 코너 외야수가 빠지는 상황인데 선수들이 모두 제각기 장점을 가지고 있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는 흥미롭다.

한편 이범호 감독은 6선발은 가동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 감독은 “오십 몇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6선발로 돌린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기존 선발 투수들의 휴식을 챙겨주면서 그 시간에 이의리릍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의리 또한 돌아오자마자 갑자기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런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그러나 시즌 막판 어느 순간 이의리가 정상 컨디션을 찾아 100구를 던질 수 있는 시간이 온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명이 불펜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선발진 내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이 계속 된다는 의미다. KIA의 부상 복귀병들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 그리고 막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을 때의 베스트 엔트리는 어떻게 구성될지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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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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