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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눈앞에서 무너졌다'...중국 밀리치 감독 "한국 상대로 자랑스러웠다"
[OSEN=정승우 기자] 아시아 정상급 팀을 상대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던 중국이 막판 실점으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안토니 조셉 밀리치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9일 수원에서 열린 2025 EAFF E-1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과 2-2로 비겼다. 경기 막판 지소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지만, 밀리치 감독은 "홈팀 한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은 선제골을 넣고 후반에도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1점을 나눠가졌다. 밀리치 감독은 "전반전과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한 것은 실망스럽지만, 전반적으로는 내용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중국은 어린 골키퍼 판홍얀과 미드필더 리우징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밀리치 감독은 "판홍얀은 지난달 미국전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치렀지만, 다시 기회를 주고 싶었다. 리우징 역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야오 웨이 옆에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라며 "오늘은 두 선수에게 경험을 쌓는 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은 호주, 한국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내용의 무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밀리치 감독은 그 성과에 안주하지 않았다. "선제골을 넣고도 경기를 지키지 못하는 패턴은 아시안컵 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었지만, 경기력과 선수 구성에서 새로운 실험을 병행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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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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