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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폭탄' 터졌다" 포항, '17경기 무패' 전북전 '대박' 첫 선…위기의 울산, '승점 6점' 서울과 단두대 매치→K리그1 재개 '화제 폭발'

  •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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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3주간의 '동아시안컵 방학'이 끝났다. 잠시 잊혀졌던 K리그1이 돌아온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가 18~20일 열린다.

4년 만의 K리그1 정상 탈환을 노리는 선두 전북 현대는 여전히 거침없다. 3월 9일 이후 패전을 잊었다. K리그1에서 17경기 연속 무패(12승5무)를 질주하고 있다. 유일하게 승점 40점대에 서 있다. 전북(승점 45)과 2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의 승점 차이는 두 자릿수인 10점이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포항도 변화가 있다. FC서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기성용이 포항 유니폼을 입고 출격을 준비 중이다. 중원의 살림꾼인 오베르단이 '퇴장 징계'로 결장해 그의 어깨가 더 무겁다. 포항은 21라운드에서 공교롭게도 기성용의 서울에 1대4로 대패했고, 반전이 절실하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이미 "몸 상태만 괜찮으면 기성용을 투입할 생각이다. 계속 훈련하고, 충분히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면, 언제든지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브레이크 기간 컨디션을 더 끌어올렸다. 기대치는 최고조다. 기성용의 데뷔전에 예매 오픈과 동시에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시스템 접속 대기가 발생했고, 5분 만에 전체 좌석의 절반인 7000장 이상이 판매됐다. 경기를 이틀 앞둔 17일 휠체어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기성용은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포항이 좋은 성적을 내고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승점 32점의 포항은 4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살얼음판이다. 포항에 다득점에서 앞선 3위 김천 상무와 7위 서울(승점 30)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그 사이 광주FC(승점 31)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한 경기를 덜 한 울산이 있다. 울산도 서울에 다득점에서 우위에 있다. 어느 팀이든 연패에 빠질 경우 6강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는 구도다.

서울과 울산의 '승점 6점짜리' 정면 충돌도 관심이다. 두 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닥뜨린다. '전북 천하'를 무너뜨리고 최근 3년 연속 K리그1을 제패한 울산은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클럽 월드컵에서 3전 전패, 코리아컵에서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K리그1에서도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이다. 더 이상 밀리면 전북 추격의 꿈은 허공으로 날아간다.

다행히 새 동력은 있다. K리그의 신화적인 존재인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말컹이 울산 유니폼을 입고,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경남에서 2017년 K리그2, 2018년 K리그1에서 득점왕과 MVP(최우수선수상)를 거머쥐었다. 울산은 18일 말컹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빠르면 서울전에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은 5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2연승에 도전한다. 울산 징크스 탈출에도 다시 도전한다. 서울은 2017년 10월 이후 울산에 승리가 없다. 23경기 연속 무승의 늪(8무15패)에 빠져 있다.

5경기 연속 무승(4무1패)인 대전은 19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8위 강원FC(승점 28)와 격돌한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후 아직 승리가 없는 김병수 대구FC 감독은 18일 오후 7시30분 김천을 상대로 첫 승점 3점에 도전한다. 승점 14점의 대구는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같은 시각, 11위 수원FC(승점 16)는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10위 제주 SK(승점 23)와 9위 FC안양(승점 24)은 19일 오후 7시 제주에서 '승점 6점짜리' 혈투를 벌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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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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