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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5선발 낙점’ 한화 황준서, 독한 각오 “선발진 진입이 꿈,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5선발 약해 보이지 않도록”

  • 2025-07-19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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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은 후반기 출발선에서 프로 2년차 좌완 황준서를 5선발 자리에 채워 넣었다. 김 감독은 “선발로 자기 역할을 해주는 선수를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기 내내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엄상백이 전반기 내내 슬럼프를 털어내지 못하자, 시즌 도중 땜빵 선발로 견고한 피칭을 보여준 황준서에게 기회가 주어졌다.18일 수원 KT전에 앞서 만난 황준서는 “일단 후반기에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어 영광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내가 던지는 날에 팀이 한 경기라도 더 이길 수 있게 하겠다”는 다짐을 이야기했다. 후반기 일정을 시작하기 이틀 전, 다음주 잠실 두산전에 맞춰 선발 등판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황준서는 “올스타전 휴식기에 이틀만 쉬고 훈련했다. 몸상태는 100%”라며 자신감을 보였다.2005년생 황준서는 한화가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뽑은 기대주다. 첫 해에 36경기나 마운드에 오를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승 8패 1홀드 평균자책 5.38의 무난한 성적을 올렸다. 올해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발됐지만, 5월 중순 이후 받은 5차례 선발 등판 기회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터닝포인트를 만들었다. 선발승은 없었다. 그러나 이 중 세 차례 5이닝을 채우는 투구로 벤치의 믿음을 쌓았다.그리고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인 지난 10일 대전 KIA전에서는 개인 최고의 피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준서는 6.1이닝 동안 3안타 6삼진 1실점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준서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 3.15를 기록 중이다. 황준서는 “감독님, 코치님이 (선발 기회는 주는데 있어 마지막)KIA전만 보고 판단하지 않으셨을 것 같고,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던진 것을 잘 봐주신 것 같다”며 “2군에서 정우람 코치님 등이 많은 도움을 주셨고, 그때 배운 것들을 잘 써먹고 있다”고 밝혔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로 이어지는 한화 선발진은 리그 최강으로 평가받는다. 황준서는 후반기 당당히 그 일원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황준서는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내가 굉장히 약해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이 선발진에 들어가는게 내 꿈이었다. 그래서 새롭고 기분이 좋다”는 말로 투지를 드러냈다. ‘레전드’ 류현진과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활약 중인 폰세와 함께 선발로 뛴다는 것은 엄청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안정적인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무기로 삼는 황준서는 류현진과 폰세의 커브를 배우고 싶다며 “저도 커브를 던지지만 류현진 선배 처럼 크게 휘지 않는다. 두 분의 커브가 비슷한 느낌의 구종인데, 그 커브를 배우기 위해 많이 물어본다”고 말했다.신인이던 지난 시즌 도중에는 체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황준서는 “작년보다는 확실히 준비가 잘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 여름 팀의 선두 수성 고비에서 황준서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황준서는 “어떤 목표를 잡기 보다 전반기 처럼 대체 선발이라 생각하며 매 경기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수원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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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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