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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스톤, '현역 은퇴 경기' 삼성전서 3점 홈런 쾅!…"후회 없이 하겠다"던 각오 진짜네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대포를 터트렸다.
키움 히어로즈 스톤 개랫은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스톤은 이날 1-0으로 앞선 1회 1사 1, 2루 찬스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좌전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1-1로 맞선 3회 1사 3루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3으로 근소하게 리드 중이던 4회 2사 1, 2루서 스톤의 타석이 돌아왔다. 스톤은 2스트라이크를 먼저 떠안았지만 금세 괴력을 발휘했다. 삼성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3구째, 146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31m의 좌중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단숨에 팀에 7-3을 선물했다.
스톤은 올 시즌 루벤 카디네스의 부상에 따른 단기 대체 외인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6주였다. 지난달 12일 NC 다이노스전을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전까지 총 21경기에 나서 타율 0.229(83타수 19안타) 1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26 등으로 고전했다.
키움은 스톤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연스레 이별하기로 했다.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건 부분 손상으로 재활 중이던 카디네스를 오는 22일 콜업할 예정이다. 카디네스는 회복을 마치고 2군 퓨처스리그, 대학팀 및 독립리그 팀들과의 연습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점검하고 있다.
스톤은 20일 대구 삼성전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경기 전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에게 "오늘이 선수로서 내 마지막 게임이다. 마지막이니 후회 없이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키움 선수단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스톤을 위해 송별 행사를 진행했다. 스톤은 "열정적인 팬, 좋은 코칭스태프, 멋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쉽게도 오래 함께하진 못했지만, 키움에서의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남은 시즌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톤은 이번 삼성전을 마친 뒤 21일 새벽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키움 히어로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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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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