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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손흥민 이적 허용, 그렇게 할 수 있다”, 韓 축구 역대급 이적 활활 “MLS·사우디 영입 관심"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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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33)이 이적을 원한다면 허용할 방침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직접 가능성을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시즌 동안 뛰었고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로 자리했다. 하지만 22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 보도와 프랭크 감독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손흥민 작별 가능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은 최근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 “지금 내게는 전적으로 헌신적이고 훈련도 잘하는 손흥민이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한 클럽에 머문 선수라면, 결국 구단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 온다. 누군가가 떠나고 싶어 하는 시점이 있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최종 결정은 구단이 내린다”라고 말했다.

원론적인 답변 같지만, 현재 손흥민에게 떠돌고 있는 이적설을 고려하면 꽤 결정적인 뉘앙스라는 것이 영국 현지 전망이다. 프랭크는 손흥민의 10년 헌신을 인정하면서도 “떠나고 싶다면 가능하다”는 길을 열어뒀다는 해석이다. 이는 구단 내부적으로도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지 않다는 신호로 간주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여름 손흥민의 이적이 현실화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핵심 선수 조항(Key Player Clause)’을 지목했다. 토트넘은 7월 말부터 홍콩(아스널전), 서울(뉴캐슬전)에서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투어 수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라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이 서울에서 열리는 뉴캐슬전에 출장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경기 수당의 75%를 잃게 된다. 손흥민이 동행하더라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수당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 같은 계약 조건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고려할 수 없었다. 손흥민을 빼고 아시아 투어를 소화하는 건 구단 입장에서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해야 되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팀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인상을 남겼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 2015년 입성한 이후 10년 가까운 시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350경기 이상 출전했고, 150골 이상을 기록했으며,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득점왕(2021–22시즌)을 해내며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는 끝내 유로파리그 우승컵까지 손에 쥐며 41년 만에 토트넘 첫 유로파리그 우승이자 손흥민 개인에게는 프로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이적을 결정한다면 영입을 원하는 팀이 많다. ‘텔레그래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팀들이 손흥민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손흥민 미래에 대한 토트넘의 입장은 아시아 투어 이후 공식적으로 알려질 전망이다.

프랭크 감독은 ”해리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개막 하루 전 팀을 떠났던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사례는 피하고 싶다. 손흥민 관련한 문제는 5~6주 이후에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공격적인 선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일리야 자바르니(본머스) 등에게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주전급 선수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한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다. 손흥민에 이어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팀들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손흥민의 2025년 여름 이적 가능성은 단순한 루머가 아닌 현실적 시나리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일단은 레딩과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뛰며 프랭크 감독 지도를 받았다. 후반전 교체로 실전 감각을 올렸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경기 리듬을 전혀 찾지 못했다. 볼을 여러 차례 놓쳤고,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상대 선수를 돌파하려던 순간에도 볼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홈팬들의 야유를 받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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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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