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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1m 모자랐다’ 이정후 121m 홈런성 타구 잡히고,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SF는 6연패 수렁
[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을 보였다.
이정후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톱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2경기 연속 톱타자로 출장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를 유지했다. OPS는 .711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애틀랜타에 5-9로 패배, 6연패에 빠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맷 채프먼(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윌머 플로레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2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헤이든 버드송.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맷 올슨(1루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우익수) 드레이크 볼드윈(지명타자) 아지 알비스(2루수) 션 머피(포수)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3루수)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닉 알렌(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우완) 브라이스 엘더를 상대로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한가운데 펜스 바로 앞에서 잡혔다. 92마일 싱커를 받아쳤는데 중견수가 잘 잡아냈다. 비거리 396피트(120.7m)의 큰 타구였다. 펜스까지 거리가 400피트(121.9m), 홈런이 되기에는 1m가 모자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사 후 라모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데버스가 우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아다메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2루주자는 3루로 태그업했다. 채프먼의 3루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애틀랜타는 1회말 톱타자 프로파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맷 올슨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아쿠나 주니어도 볼 4개를 연속으로 지켜보며 볼넷, 안타 하나 없이 무사 만루 찬스를 얻었다. 볼드윈이 96.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주자 싹쓸이 2루타를 때려 3-1로 역전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버드송은 무사 2루에서 알비스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머피 상대로 초구에 몸에 맞는 볼을 던져 또다시 무사 만루가 됐다. 결국 버드송은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맷 게이지가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게이지는 알바레즈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 해리스 2세도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알렌에게 3루수 옆을 빠지는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버드송은 0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3루수 옆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타구가 높게 튀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 선두타자 플로레스가 우측 2루타로 출루했다. 슈미트가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로 연결했다. 베일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2-5로 따라 붙었다. 1사 1루에서 이정후는 90.9마일 싱커를 때렸는데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 데버스가 볼넷을 골랐고, 아다메스가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채프먼이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때렸고, 2사 3루에서 야스트렘스키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3회말 알비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후 알바레즈 주니어가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때렸다. 좌익수의 송구 실책으로 1루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1,3루에서 해리스 2세가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4회 2사 후 이정후는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2볼-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낮은 83.4마일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빗맞은 타구는 유격수가 외야로 달려나가며 잡아냈다.
애틀랜타는 4회말 2사 후 올슨이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아쿠나 주니어가 볼넷을 골라 나갔다. 2사 1,2루에서 볼드윈이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2루 주자는 득점했다. 이정후가 2루 베이스에 있던 유격수에게 공을 던졌고, 그 사이 1루주자 아쿠나 주니어가 홈까지 뛰어 유격수의 홈 송구에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됐다. 알비스의 중전 적시타가 이어져 8-2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1사 후 데버스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아다메스의 좌측 타구를 잡으려던 좌익수 프로파가 조명탑 불빛에 타구를 놓치며 1타점 2루타가 됐다. 샌프란시스코가 3-8로 추격했다.
이정후는 6회초 2사 후 포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부머의 81.8마일 바깥쪽 스위퍼를 때렸는데 빗맞아 포수 앞 3루쪽으로 데굴데굴 굴러갔다.
애틀랜타는 6회말 2사 후 아쿠나 주니어의 중월 2루타에 이어 볼드윈의 중월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중견수 이정후의 타구 판단 실수가 있었다. 좌익수와 콜 플레이를 하지 않았고, 자신 앞에 떨어진 타구를 잡지 못했다. 기록은 2루타가 됐지만 실책과 다름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아다메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4-9로 따라붙었다. 이정후는 4-9로 뒤진 8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데 로스 산토스 상대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2사 후 아다메스와 채프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뽑아 5-9가 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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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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