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나성범 돌아왔고 김호령은 부동의 중견수…위기의 최원준이 KIA에서 사는 법, 발과 어깨로 어필한다

  • 2025-07-22
  • 1
기사 전문 이동하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성범(36)이 돌아왔다. 김호령(33)은 부동의 주전 중견수다. 수년간 자리가 보장됐던 최원준(28)은 이젠 주전보다 백업에 가깝다.

최원준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다. 71경기서 223타수 50안타 타율 0.224 4홈런 19타점 26득점 9도루 장타율 0.309 출루율 0.278 OPS 0.587 득점권타율 0.161이다. 두 차례나 2군에 다녀왔지만, 좀처럼 반등이 안 된다.

최원준의 회복을 위해 이범호 감독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안간힘을 써왔다. 그러나 작년 시즌 막판부터 지속적으로 흐름이 안 좋다. 결국 최원준은 올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김호령에게 주전 중견수를 내줬다.

그래도 전반기에 나성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졌을 땐 주전 우익수로 뛰었다. 그러나 나성범이 돌아오면서 최원준의 출전 비중은 자연스럽게 더욱 줄어들었다. 물론 좌익수 한 자리가 남아있긴 하다. 이 자리를 두고 최원준은 이우성, 고종욱, 이창진, 오선우와 5대1 경쟁을 펼쳐야 한다.

물론 김도영이 돌아오기 전엔 패트릭 위즈덤이 3루에 있을 것이다. 오선우가 외야수보다 1루수로 기용되는 시간이 길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4대1 경쟁이다. 이우성이 최원준처럼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지만, 고종욱과 이창진은 베테랑답게 어떤 역할이든 척척 해낸다.

그래도 최원준은 올스타브레이크에 2군으로 내려간 김석환과 달리 1군에 살아남았다. 쓰임새가 있다. 발이 빠르고 어깨가 좋기 때문이다. 당장 2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도 나성범이 경기후반 출루하자 곧바로 대주자로 투입됐다.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오선우의 삼진으로 공수교대가 되기도 했다.

최원준은 올해 수비 집중력이 종종 떨어지는 게 약점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어깨가 강하다. 보살을 제법 해낸다. 올 시즌 보살 4개로 외야수 3위. 경기후반 나성범 대신 우익수 대수비로 뛸 것으로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나성범과 김선빈의 종아리 보호를 위해 경기 중~후반 교체하는 케이스가 많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원준은 두 사람의 대주자이자 나성범의 대수비 요원으로 쓰임새가 있다.

이는 다시 말해 최원준이 그래도 경기후반 1~2차례 정도 타석에 들어갈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 툴이 많은 선수는 이런 이점이 있다. 이우성의 경우 수비나 주루가 그렇게 눈에 띄는 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백업으로도 활용도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최원준은 나성범이 돌아오고 김호령의 대도약에도 여전히 살아남을 찬스가 있다.

최원준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면 1점을 지키고 1점을 더 낼 수 있다. 물론 주전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최원준으로선 마지막 기회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현 시점에선 전망이 밝지 않다. 물론 후반기와 포스트시즌서 본인 하기 나름이다.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