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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을 1,3루로 만든 어이없던 2루 악송구.' 홍민기 역시나 뜨거운 대낮의 수비 훈련. 스텝 밟고 던져라

  • 2025-07-30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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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 아직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나오지 않은 오후 2시30분쯤. 왼손 투수 한명이 마운드에 섰다.

예상했던 투수. 바로 홍민기였다.

홍민기는 전날인 29일 부산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서 아쉬운 실책을 했었다. 선발 박세웅이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3-0의 리드를 만든 뒤 홍민기가 7회초 두번째 투수로 올라왔는데 위기만 만들어주고 내려온 것.

선두 박민우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준 홍민기는 4번 오영수와도 2B2S에서 5구째 131㎞의 커브로 빗맞힌 땅볼을 유도했다. 자신이 직접 잡아 병살 기회. 그런데 너무 여유있는 상황에서 2루로 던진 공이 높으면서도 옆으로 크게 빠져 외야로 날아가는 악송구가 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어야할 타구가 무사 1,2루가 된 것.

롯데 김태형 감독은 곧바로 최준용으로 교체했으나 최준용이 희생플라이와 폭투로 총 3점을 허용해 결국 3-3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7회말 롯데도 3점을 뽑아 결국 6대4로 승리해 6연승을 달렸지만 실책이 나온 부분은 아쉬움이 컸다.

그리고 다음날 홍민기는 혼자 수비 훈련을 받았다. 이재율 코치가 번트 타구를 보내면 홍민기가 잡아 1루와 2루로 던지는 연습을 했다. 특히 전날 실책을 했던 2루 송구 때는 이 코치가 직접 송구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직접 잡아서 발로 스텝을 밟고 던지는 모습. 즉 여유가 있을 땐 발로 스텝을 밟아서 그 리듬으로 던져 악송구를 방지하라는 의미였다.

홍민기는 150㎞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왼손 파이어볼러다. 2020년 2차 1라운드로 뽑힌 유망주로 올시즌 불펜에서 드디어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올시즌 17경기서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2.03의 좋은 성적을 기록 중. 하지만 첫 풀타임 시즌인만큼 경험치가 필요하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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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8 25 9 4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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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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