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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엔 폰세 안 부럽다… '18.2이닝 연속 무실점' 손주영, 에이스 모드 ON

  • 2025-07-30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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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좌완 선발투수 손주영이 후반기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다. 전반기 부진을 완벽히 털어낸 모습이다. LG는 손주영의 호투를 앞세워 투수전을 달콤한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57승2무40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t wiz는 50승3무48패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투수는 손주영이었다. 지난해 9승10패 평균자책점 3.79로 맹활약한 손주영은 올 시즌 전반기 평균자책점 4.15로 부진했다. 뛰어난 구위는 여전했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력으로 인해 기대에 걸맞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럼에도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을 후반기 1선발로 낙점했다. 손주영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에이스 6월 MVP 알렉 감보아와 맞대결을 펼쳐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1회초 2사 후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5.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손주영은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1이닝 무실점으로 8-0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kt wiz의 새 외국인 선수 패트릭 머피와 맞대결을 펼쳤다.

패트릭은 시속 150km 중,후반대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보유한 우완투수. 최근 상승세인 LG 타선으로서도 버거운 상대였다. 손주영의 호투가 반드시 필요했다.

손주영은 흔들림 없는 투구를 보여줬다. 수직 무브먼트가 뛰어난 하이패스트볼을 던지며 kt wiz 타자들을 밀어붙였고 낙차 큰 슬라이더와 커브로 헛스윙을 만들었다. 뚝 떨어지는 포크볼도 간간히 던지며 타이밍을 뺏었다.

특히 손주영은 공격적인 투구를 병행하며 이닝당 투구수를 대폭 낮췄다. 결국 7이닝이나 소화하며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패트릭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손주영에게 판정패를 당했다. 손주영은 완벽한 에이스 모드로 시즌 9승을 따냈다.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전반기에 부진했던 손주영. 후반기엔 1실점만 기록했다. 이후 18.2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리그 최고의 에이스 코디 폰세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퍼포먼스다. 후반기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손주영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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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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