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폰세 또 이겼다, 선발 13연승→무패 행진 질주…리베라토-노시환-김태연 홈런 3방, 한화 3연패 탈출

  • 2025-07-30
  • 5
기사 전문 이동하기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코디 폰세의 호투와 홈런 3방에 힘입어 3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를 5-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폰세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1.76에서 1.68로 더 낮췄다. 개막 이후 선발 13연승으로 21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탈삼진도 184개로 늘린 폰세는 투수 주요 3개 부문 1위를 질주했다.

폰세의 호투 속에 리베라토, 노시환, 김태연의 솔로 홈런이 3방이나 터졌다. 채은성도 2루타 포함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한 가운데 마무리투수 김서현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4세이브째. 

시즌 44번째 대전 홈경기 만원 관중(1만7000명)을 이루며 원정 포함 33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리그 신기록을 이어간 한화는 최근 3연패를 끊고 58승37패3무(승률 .611)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6위 삼성은 48승48패1무(승률 .500). 상대 전적에서도 한화가 6승4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폰세의 투구가 빛난 경기였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지만 목 뒤쪽에 담 증세로 70구 만에 보호 차원에서 교체된 폰세는 이날 정상 등판하며 건재를 알렸다. 6회까지 99개의 공으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8km, 평균 154km 직구(35개) 중심으로 커브(25개), 체인지업(16개), 슬라이더(12개), 투심(8개), 커터(3개)를 고르게 던졌다. 평소보다 변화구 제구가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1회초 2사 1,2루, 3회초 무사 1,2루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을 주지 않았다. 적절한 수비 도움도 따랐다. 3회초 1루수 채은성이 김성윤의 라인선상 땅볼 타구를 잡자마자 1루를 밟고 타자 주자를 아웃시킨 뒤 유격수 하주석과 재빠른 런다운 플레이로 1루 주자를 잡아내며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6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구자욱이 우전 안타를 쳤는데 우익수 김태연이 총알 같은 3루 송구로 2루 주자 김성윤을 저격하며 폰세를 도왔다. 

이로써 폰세는 개막 이후 선발 13연승을 질주하며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KBO리그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현대 정민태, 2017년 KIA 헥터 노에시가 갖고 있는 14연승. 폰세는 2018년 두산 세스 후랭코프의 13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공동 3위 기록. 

폰세는 이날까지 한화가 연패 중인 상황에서 6경기에 등판해 5승을 거두며 ‘연패 스토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앞서 3월28일 대전 KIA전(7이닝 2실점)에서 4연패를 끊었고, 4월9일 잠실 두산전(6이닝 4실점)에도 2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이어 5월17일 대전 SSG전 더블헤더 1차전(8이닝 무실점)에서 3연패를, 지난달 22일 대전 키움전(5⅔이닝 2실점 무자책)에서 2연패를 끝낸 데 이어 이날까지 5번의 연패 탈출 승리를 거뒀다. 

폰세의 호투 속에 한화 타선도 기선 제압에 나섰다. 2회말 채은성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린 뒤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하주석이 삼성 선발 최원태의 초구 커터를 공략해 우중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다음 타자 최재훈도 최원태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다. 

3회말에는 홈런 두 방으로 2점을 더했다. 리베라토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원태의 초구 몸쪽 낮게 떨어진 시속 131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측 폴 안쪽을 맞히는 솔로포로 장식했다. 비거리 120m, 시즌 4호 홈런. 

이어 문현빈이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노시환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이번에도 최원태의 초구를 노렸다. 가운데 낮게 들어온 시속 149km 직구를 힘껏 밀어 우측 8m 몬스터월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20호 홈런. 역대 50번째 3시즌 연속 20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도 터뜨렸다. 올 시즌 리그 6번째 기록. 

8회말에는 김태연의 쐐기 솔로포가 터졌다. 삼성 구원 김태훈의 3구째 한가운데 몰린 시속 142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3호 홈런. 김태연과 함께 채은성이 나란히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한화는 4-0으로 8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마무리투수 김서현을 조기 투입하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르윈 디아즈를 유격수 내야 뜬공 처리하며 급한 불을 끈 김서현은 9회초까지 깔끔하게 막았다.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4세이브째. 

삼성 선발 최원태는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6패(5승)째를 당했다. 시즌 최다 7이닝을 던지며 총 투구수 100개로 최고 시속 151km, 평균 148km 직구(44개) 중심으로 커터(26개), 체인지업(15개), 커브(14개), 슬라이더(1개)를 던졌다. 김성윤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삼성은 무득점으로 끝났다. /waw@osen.co.kr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