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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롯데 0.5경기 차 추격하다’ SSG, 1위 LG를 잡다…에레디아 만루 홈런→최지훈 대타 결승타→조병현 1⅓이닝 세이브, 10-7 승리

  • 202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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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만루 홈런을 주고받는 난타전이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3위를 노린다. SSG는 이날 승리로 3위 롯데 자이언츠에 0.5경기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SSG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타격전 끝에 10-7로 승리했다. 에레디아가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대타 최지훈이 결승타를 때렸다. 

SSG 선발투수 김건우는 2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전영준(3이닝 무실점), 박시후(1이닝 4실점), 이로운(1이닝 무실점), 노경은(⅔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이틀 연속 8회 등판한 조병현(1⅓이닝 무실점)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송승기는 4⅔이닝 8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LG는 SSG 상대로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최원영(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오지환과 박해민이 선발 제외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안상현(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김성욱(중견수) 조형우(포수) 현원회(1루수) 류효승(지명타자) 정준재(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간판타자 최정은 목에 담 증세로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이날 김성욱과 류효승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류효승은 올 시즌 첫 1군 등록, 출장이었다.

LG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문성주가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1루주자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1사 후 오스틴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로 만들었다. 

문보경이 때린 타구는 좌측 펜스 파울라인을 맞았다. 타구가 굴절돼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했다. 문보경의 2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투수 땅볼 아웃, 박동원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SSG는 1회말 행운의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안상현과 에레디아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1루에서 한유섬이 좌익수 방향으로 뜬공 타구를 때렸다. 

그런데 좌익수 김현수가 타구를 따라가다가 햇빛에 타구 방향을 놓친 듯, 멈춰 섰다. 타구는 펜스 앞에 떨어졌고, 1루주자는 홈까지 달려 득점을 기록했다. 한유섬은 1타점 2루타. 

LG는 2회 추가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구본혁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주원이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구본혁은 런앤히트 작전으로 2루로 달려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의 2루 송구가 높아 외야로 빠질 뻔 했다. 최원영은 중견수 뜬공 아웃. 2사 2루에서 신민재가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SSG는 3회 투수를 교체했다. 선발 김건우를 2이닝 만에 빠르게 강판시켰고, 전영준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SSG는 5회 빅이닝으로 역전시켰다. LG 선발 송승기는 선두타자 현원회가 때린 타구에 왼쪽 엉덩이 부위를 맞았다. 1루쪽으로 굴절된 타구를 쫓아가 잡아서 1루로 던졌으나 세이프됐다. 잠시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던 송승기는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일어났다. 연습 투구를 몇 차례 던지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송승기는 계속 투구를 이어갔다. 

류효승이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정준재가 희생번트를 댔는데, 송승기가 잡다가 한 번 더듬는 실책을 하면서 주자가 모두 세이프됐다. 무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무사 1,2루에서 안상현이 다시 희생번트를 댔다. 포수가 잡으려다 두 번이나 더듬는 바람에 또 실책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에레디아가 한가운데 높은 체인지업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7-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김성욱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2루에서 LG는 투수를 함덕주로 교체했다. 현원회는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SSG는 6회 투수를 우완 전영준에서 좌완 박시후로 교체했다. LG는 선두타자 문보경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현수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가 됐고, 이후 박시후의 제구가 흔들렸다. 박동원과 구본혁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1사 만루가 됐다. 

LG는 이주헌 타석에서 오지환을 대타로 내세웠다. 좌완 투수이지만 좌타자 오지환을 기용한 것. 오지환은 3볼-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투심(144km)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려 7-7 동점을 만들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는 비거리 130m 홈런포였다. 오지환의 개인 통산 첫 번째 대타 홈런. 

SSG는 6회말 선두타자 류효승이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LG는 투수를 함덕주에서 이정용으로 교체했다. 박성한이 때린 타구는 우익수 정면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훈이 대타로 나와 중전 적시타를 때려 8-7로 다시 앞서 나갔다. 

LG는 7회 선두타자 문성주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중심타선의 오스틴, 문보경, 김현수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LG는 8회 SSG 노경은 상대로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안타로 출루했다. 희생번트로 1사. 루가 됐고, 오지환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3루가 됐다. 천성호가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SSG는 2사 1,3루에서 마무리 조병현을 투입했다. 신민재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9회 선두타자 정준재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를 성공했다. 1사 후 최지훈의 안타로 1,3루 찬스가 됐다. LG는 투수를 이지강에서 백승현으로 교체했다.에레디아가 좌선상 2루타를 때려 9-7로 달아났다. 1루 주자는 홈까지 들어오다 태그 아웃됐다. 2사 1,3루에서 김성현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10-7까지 달아났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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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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