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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300억 계약으로 바꾸나…'ML 11구단 총출동' 폰세는 보이지도 않았다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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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의 메이저리그 쇼케이스를 자신의 무대로 바꿨다.

송성문은 28일 고척 한화전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3볼넷 1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키움은 마운드가 무너지는 바람에 3대9로 패했지만, 송성문의 활약은 가려지지 않았다.

송성문은 지난 3일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원 전액을 보장하는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비FA 다년계약 야수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90억원(5년, 별도 옵션 30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다. 보통 100억원 이상 다년 계약의 경우 부상과 부진 등 변수를 고려해 옵션을 넣기 마련인데, 키움은 전액 보장으로 송성문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놀라운 행보. 송성문은 120억원 잭팟을 터트린 데 만족하지 않고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키움 구단도 포스팅 시스템으로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것을 허락했다.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도전에 성공하면 선수와 구단 모두 이득이다. 최근 KBO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에 성공한 사례로는 김혜성이 있다.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3+2년 최고 2200만 달러(약 305억원) 계약에 성공했다. 송성문이 김혜성의 금액을 뛰어넘을지는 미지수지만, 시장 규모를 비교하면 200~300억원 규모의 계약은 기대할 만하다.

키움은 송성문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120억원을 아끼는 동시에 송성문의 포스팅 비용까지 얻을 수 있다. 구단은 송성문이 빅리그 구단과 계약에 성공하면 오히려 돈을 버는 구조이기에 말릴 이유가 전혀 없다.

28일 고척돔에는 메이저리그 11개 구단 스카우트 23명이 집결했다. 다수 구단의 첫 번째 관심사는 폰세였고, 송성문을 겸사겸사 같이 보는 분위기였다.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이 방문했는데, 빅마켓 구단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송성문은 0-3으로 뒤진 1회말 1사 후 폰세에게 볼넷을 얻으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지열의 안타와 김웅빈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카디네스가 적시타를 쳐 1-3이 됐다.

1-6으로 끌려가던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폰세에게 홈런을 뺏었다. 송성문은 볼카운트 1B2S에서 시속 153㎞짜리 직구가 높게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왼쪽 담장을 넘겼다. 폰세를 향한 관심을 본인에게 돌린 큰 한 방이었다.

송성문은 5회말 무사 1루 폰세와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안타를 쳤다. 초구 커브가 높게 들어오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폰세 상대로 홈런 하나 포함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폰세의 3실점(5이닝) 과정에 송성문이 꼭 있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다수는 폰세가 내려간 뒤에도 자리를 지키며 송성문의 나머지 타석을 확인했다. 송성문은 한화 불펜 상대로 2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고르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124경기에서 타율 0.320(488타수 156안타), 24홈런, 77타점, OPS 0.931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커리어하이 시즌을 이미 예약했고, 2년 연속 3할 타율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해는 정규시즌 MVP였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에게 밀려 놓쳤던 3루수 골든글러브도 거의 손에 들어온 상황이다.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한번 더 수백억대 계약에 성공하며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 수 있을까.

고척=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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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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