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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이별 결심" 손흥민 충격발언 사실이었다..."프랭크 감독 부임 직후 전화로 이적 의사 전달"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을 결심한 것은 꽤 오래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한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채널에서 토트넘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주앙 팔리냐, 마티스 텔, 모하메드 쿠두스, 랜달 콜로 무아니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샤비 시몬스다. 네덜란드 최고 재능으로 여겨지는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기량을 입증한 뒤 이번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시몬스는 토트넘 입단 후 등번호로 7번을 골랐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푸스카스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긴 손흥민의 등번호를 선뜻 선택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시몬스는 "PSV에서도 7번을 달았었고 아주 좋은 시즌을 보냈다. 국가대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번호가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라면서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그럴 자격이 있었다. 클럽에서 사람들이 손흥민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알 수 있다. 클럽 모든 이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손흥민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손흥민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 골드 기자도 시몬스를 이야기하면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임 직후 클럽 주축 선수들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때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유일한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난다는 뜻을 처음 밝혔다. 그 당시 손흥민은 "팀을 떠나겠다고 결심한 건 오래됐다. 나한테는 쉽지 않은 몇 주, 며칠이었다. 나도 항상 밝으려고 노력했고 축구할 때 행복한 사람이지만 10년을 보낸 곳에서 홀가분히 떠나는 건 쉽지 않더라. 항상 행동할 때도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고 작은 소음조차 나오는 것이 싫었다. 최대한 노력하고 내가 해야 하는 걸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그래도 사람의 속마음은 티가 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었다.
손흥민이 직접 언급한 대로 토트넘을 떠나겠다고 결심한 것은 오래전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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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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