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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갈량, 꽃범호·김태형·이강철 넘고 NO.1 예약? 2026 감독 몸값 서열 요동칠까…삼성·두산·키움 관심집중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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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NO.1을 예약했다? 시즌이 끝나면 확인할 수 있다.

2025시즌을 시작하면서 계약기간 마지막 시즌에 들어간 감독은 5명이었다. 그 중 두산 베어스 이승엽 전 감독은 6월,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전 감독은 7월 중순 올스타 휴식기에 퇴진했다. 그리고 최근 SSG 랜더스가 이숭용 감독과 2+1년 14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2명이 남는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다. 염경엽 감독의 경우 이미 결론은 나왔다는 게 대다수 업계 관계자의 관측이다. 내년 개막전에 염경엽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지 않을 것이란 상상을 누가할까.

LG는 2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12다. 후반기 대질주로 2위 한화 이글스에 5.5경기 앞선, 여유 있는 1위다. 26~28일 대전 맞대결 3연전이 남아있지만, 스윕을 당해도 2.5경기의 여유가 남는다. 염경엽 감독은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불펜에 약간의 불안감을 제외하고 걱정하는 부분은 없냐고 묻자 그렇다고 했다.

LG는 염경엽 감독이 오고 3년간 더 단단해졌다. 타격, 선발, 불펜, 주루, 수비, 작전, 뎁스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깝게 돌아간다. 과부하 없이 질주하고 있으며, 후반기 질주의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는 게 염경엽 감독 자체 진단이다.

현 시점에서 LG의 2년만의 통합우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봐야 한다. 일단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면 아무래도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오는 팀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다. 물론 LG의 전력이 다른 팀들보다 압도적으로 우위인 건 아니지만, 현재 포스트시즌 시스템을 감안할 때 LG가 정규시즌 우승만 하면 통합우승 가능성은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궁금한 건 염경엽 감독이 재계약할 경우, 계약규모다. 염경엽 감독은 2023시즌을 앞두고 3년 21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 시점 10개 구단 감독 기준 4위다. 염경엽 감독보다 1년 늦게 현재 계약을 체결한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과 KT 위즈 이강철 감독의 조건이 약간 더 좋다.

그러나 LG가 올해 통합우승할 경우, 염경엽 감독이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까지 제치고 NO.1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LG는 21세기 들어 감독 재계약 사례가 없었다. 2000년대 들어 오랫동안 감독들의 무덤이었다. 그러나 올해 LG가 통합우승하면 염경엽 감독은 임기 중 두 번이나 통합우승을 한 감독이 된다.

▲KBO 10개구단 감독 계약 현황(두산, 키움 감독 공석)

이범호(KIA) 3년 26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옵션 6억원)/2025~2027

김태형(롯데) 3년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2024~2026

이강철(KT) 3년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2024~2026

염경엽(LG) 3년 21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2023~2025

김경문(한화) 3년 20억원(계약금 5억원-연봉 5억원)/2024~2026

이숭용(SSG) 2+1년 18억원(계약금 3억원-연봉총액 12억원-옵션 3억원)/2026~2028

이호준(NC) 3년 14억원(계약금 3억원-연봉총액 9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2025~2027

박진만(삼성) 3년 12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2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2023~2025

박진만 감독의 경우 삼성의 올 시즌 최종성적이 가장 큰 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은 후반기 초반 침체기를 걷다 8월 말부터 부쩍 힘을 낸다. 9월에도 흐름이 좋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대행,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대행은 현 시점에선 딱히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감독이 되면 안 되는 이유가 안 보인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부임 후 내야 리빌딩을 구체화했고, 감독대행 치고 확실한 컬러를 보여준다. 설종진 감독대행은 어쨌든 키움을 가장 잘 아는 인사 중 한 명이라는 확실한 이점이 있다. 키움이 깜짝 인사를 잘 하는 팀이긴 한데, 그렇다고 감독을 외부에서 뽑은 사례도 없었다.

단, 두 감독대행 모두 말 그대로 감독대행이다. 올 시즌 후 무조건 감독이 될 것이라고 단언하면 안 된다. 두산 구단주, 키움 최대주주 모두 보통의 구단주, 최대주주와 결이 살짝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수다.

올해 계약이 만료되지 않는 사령탑 중에서 깜짝 연장계약이 나올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 1년 전 KIA가 이범호 감독에게 잔여 임기 1년을 삭제하고 다시 3년 계약을 안긴 사례가 다른 팀들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럴 경우 감독 몸값 서열은 또 다시 요동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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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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