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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 열심히 뛴 박주호가 왜 욕먹나...일부 몰상식한 축구 팬들, 승부차기 무산에 악플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상암)] 박주호가 열심히 하고도 악플 피해를 당하고 있다.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 메인 메치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실드 유나이티드'가 'FC 스피어'를 2-1로 제압했다.
공격수들로 구성된 스피어와 수비수들이 팀을 이룬 실드가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전반전은 탐색전으로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 들어서 양 팀 선수들이 점점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스피어가 루니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먼저 웃으며 앞서갔다. 이후 실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영표의 크로스를 마이콘이 헤더로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고 경기 종료 직전 박주호의 극장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과 아르센 벵거,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의 만남과 박지성, 루니, 리오 퍼디난드, 마이클 캐릭, 네마냐 비디치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들의 대결 등 볼 거리가 많았다. 이케르 카시야스와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쇼도 펼쳐졌고 '외계인' 심판으로 잘 알려져 있는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심판도 주심을 맡으면서 축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상암벌도 가득찼다. 64,855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초호화 라인업의 경기를 즐겼다. 관중들은 루니, 박지성, 스티븐 제라드 등 여러 선수들이 볼을 잡는 동안 환호성을 내질렀다.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90분 내내 진행됐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몰상식한 일부 축구 팬들이 박주호의 개인 SNS 계정에 악플을 달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박주호의 극장골로 인해 승부차기가 진행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품었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경기에 이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승부차기가 무산된 것은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이 아쉬움이 박주호를 향한 악플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박주호는 열심히 뛰면서 극장골을 터뜨린 것밖에 없다. 교체로 들어가 환상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골망을 갈랐다. 베니테스 감독 또한 기자회견에서 "특히 박주호는 벤치에서 시작하여 골까지 넣었기에 현역 시절과 가장 유사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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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8 | 25 | 9 | 4 | 84 |
2 | 아스날 | 38 | 20 | 14 | 4 | 74 |
3 | 맨시티 | 38 | 21 | 8 | 9 | 71 |
4 | 첼시 | 38 | 20 | 9 | 9 | 69 |
5 | 뉴캐슬 | 38 | 20 | 6 | 12 | 66 |
6 | 에스턴 빌라 | 38 | 19 | 9 | 10 | 66 |
7 | 노팅엄 | 38 | 19 | 8 | 11 | 65 |
8 | 브라이턴 | 38 | 16 | 13 | 9 | 61 |
9 | 본머스 | 38 | 15 | 11 | 12 | 56 |
10 | 브렌트포드 | 38 | 16 | 8 | 14 | 56 |
11 | 풀럼 | 38 | 15 | 9 | 14 | 54 |
12 | 펠리스 | 38 | 13 | 14 | 11 | 53 |
13 | 에버튼 | 38 | 11 | 15 | 12 | 48 |
14 | 웨스트햄 | 38 | 11 | 10 | 17 | 43 |
15 | 맨유 | 38 | 11 | 9 | 18 | 42 |
16 | 울버햄튼 | 38 | 12 | 6 | 20 | 42 |
17 | 토트넘 | 38 | 11 | 5 | 22 | 38 |
18 | 레스터 시티 | 38 | 6 | 7 | 25 | 25 |
19 | 입스위치 | 38 | 4 | 10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8 | 2 | 6 | 30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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