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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1400억' 초대박 현실로? 美 "애틀란타 단장 장기계약 제안할 수도"→'3안타' 김하성 맹활약 감명 받았나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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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올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내야의 중심축인 키스톤 콤비였다. 올 시즌이 일찌감치 무너지고 2026시즌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오지 알비스와 새로 합류한 김하성이 장기적인 키스톤 콤비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

알비스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 타율은 0.220에 그쳤고 출루율(0.290)과 장타율(0.316) 역시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후반기에 들어 알비스는 반등에 성공했다. 1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직전까지 알비스의 후반기 성적은 타율 0.270, 출루율 0.327, 장타율 0.456을 기록했다.

15일 경기에서도 알비스는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 들어 54경기에서 39타점을 쓸어 담아 전반기 95경기 29타점을 단숨에 넘어섰다. 특히 좌완 상대 타율은 0.448로 8월 말 이후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OPS(1.501·20타석 이상 기준)를 기록 중이다.

애틀란타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은 "알비스는 좌완 상대로 진짜 강하다. 항상 자신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다. 타율이 0.300이든 0.200이든 똑같이 묵묵히 준비하는 선수"라며 신뢰를 보냈다. 이어 "2016년 트리플A 시절부터 함께 했는데, 감독으로서 축복 같은 선수다. 야구뿐 아니라 인성도 훌륭하다"고 덧붙였다.

알비스의 키스톤 콤비 호흡을 맞추는 김하성은 지난 1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뒤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대부분 결장하며 3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복귀 후에는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시카고 원정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약 1년 만에 애틀랜타 유격수 홈런을 다시 기록했다.

김하성은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감을 되찾고 있다. 몸 상태는 좋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김하성은 올 시즌 종료 뒤 1600만 달러 규모의 선수 옵션을 행사해 애틀랜타에 잔류할 수 있다. 다만 애틀란타 알렉스 안토풀로스 야구부문 단장이 재계약 협상을 통해 장기적인 그림을 그릴 가능성도 있다"라고 짚었다.

특히 김하성은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최대 1억 달러(약 1400억 원) 규모 계약 전망까지 받았던 선수다. 최근 반등세와 애틀랜타의 내야 사정을 고려할 때 구단의 장기계약 제안을 통해 '1400억 몸값'을 현실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스닛커 감독은 "김하성은 정말 인상적인 선수다. 집중력과 전체적인 경기력이 돋보인다. 팀에 필요한 많은 부분을 채워주는 단단한 선수"이라고 평가했다. 알비스도 "김하성은 언제나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였다. 지금 같은 팀이 된 게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김하성은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전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타율은 0.220에서 0.238로 껑충 뛰었고, 이적 후 타율은 0.289까지 올랐다.

김하성은 이날 2회 선두타석에서 땅볼 타구가 내야안타로 이어졌고, 이후 볼넷과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방면 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5회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투수 커브를 잡아당겨 5-2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지난해 7월 7일 애리조나전 이후 처음 기록한 올 시즌 첫 3안타 경기였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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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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