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연봉 100배' 솔직히 흔들려, "대한민국, 주장은 사우디 가지 않는다"...새삼 느끼는 대표팀 캡틴, 듀오의 위엄

  • 2025-09-16
  • 1
기사 전문 이동하기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현직 주장 기성용(포항스틸러스),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위엄이 끝없이 재평가되고 있다.

일본 '더 월드'는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아흘리로 이적한 2004년생 벨기에 국적 수비수 마테오 담스를 조명했다.

매체는 "담스는 네덜란드 명문 구단에서 사우디 알 아흘리로 적을 옮겼다. 그는 '돈 만이 목적은 아니었다'라고 이야기했지만,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사우디 구단은 거액의 연봉을 매력으로 유럽 주요 리그에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담스는 지난 시즌 PSV 에인트호번에 합류한 유망주다. 일찍이 남다른 재능을 뽐냈고 공식전 24경기에 나서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유럽 다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담스는 돌연 알 아흘리 이적을 택했다. 네덜란드 'HNL' 등에 따르면 여기엔 엄청난 연봉 인상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에인트호번에서 월급 2,500유로(약 400만 원)를 받던 그는 알 아흘리로 이적하며 월 25만 유로(약 4억 원)를 받는 선수가 됐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도 수준급에 속하는 액수다.

당시 담스는 "구단과 연장 계약을 논의하던 중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와 모든 걸 바꿨다. 처음엔 여름 이적을 이야기할 줄 알았지만, 알 아흘리는 곧바로 합류하길 원했다. 고민할 시간은 일주일 정도에 불과했다. 제안받은 금액은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짓게 했다. 말도 안 될 정도의 금액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물론 내가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건 구단과 감독님이 나를 정말로 원했단 사실이다. 사람들은 돈을 선택해 커리어를 망쳤다고 할지 모른다. 그래도 결국엔 내 판단이다. 현재 수입의 대부분은 벨기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부모님께서 관리하고 있다. 그 덕분에 오히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담스를 필두로 유럽 주요 무대서 어린 나이에 기량을 인정받고도 사우디 등 거액 연봉을 제시하는 구단에 합류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개인의 자유이며 금전적인 가치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팬이 이를 마다하고 세계 최정상의 무대에서 뛰는 선수를 보고 싶은 마음 또한 어찌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추세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며 최고의 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낸 대표팀의 두 주장 기성용, 손흥민이 보여준 이상적인 커리어는 시간이 흐르며 재평가에 재평가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담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