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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키움' 지명권 바뀌었는데, 마침 "중2 때부터 키움 팬"…전주고 박한결의 특별했던 소감

  •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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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동, 최원영 기자] 응원하던 프로팀의 일원이 됐다.

전주고 내야수 박한결(18)은 1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의 가장 마지막 순번인 전체 10순위 지명을 받았다.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은 2024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 베어스-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순으로 실시됐다.

1라운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은 디펜딩챔피언 KIA였다. 그런데 KIA는 지난해 12월 키움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검증된 구원투수 조상우를 영입하며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결국 이날 전체 10순위 지명은 키움이 하게 됐다. 박한결을 품에 안았다.

박한결은 올해 고교야구 무대서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7(60타수 25안타) 4홈런 17타점 22득점 7도루, 장타율 0.683, 출루율 0.570 등을 선보였다. 최근 일본 오키나와에서 막을 내린 202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격했다. 8경기(선발 출장 7경기)서 타율 0.273(22타수 6안타) 5타점 2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3 등을 빚었다.

지명 후 단상에 서서 마이크를 잡은 박한결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키움 팬이었다. 좋아하는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뽑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박한결의 부친 역시 키움의 상징색인 버건디 컬러의 셔츠를 입고 드래프트장에 함께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박한결의 부친은 "전주에서 올라오면서 꼭 키움 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미소 지었다.

박한결은 "내 롤모델이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배님이다. 김혜성 선배님처럼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혜성은 영웅 군단의 대표 타자였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키움에서 맹활약한 뒤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로 건너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1라운드에서 두 장의 지명권을 행사한 키움은 전체 1순위로 북일고 우완투수 박준현을 호명했다. 박준현은 최고 구속 157km/h 강속구를 구사하는 파이어볼러로 일찌감치 1순위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KBO리그를 누볐던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이기도 하다.

올해 박준현은 10경기 40⅔이닝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63, 탈삼진 54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0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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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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