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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14-1, 더블헤더 싹쓸이 LG, 매직넘버6. 대전 마지막 승부전에 우승 확정짓나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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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KT 위즈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잡아내며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경기서 1차전에 6대2로 승리한데 이어 2차전도 무려 18안타를 퍼부어 14대1의 대승을 거뒀다. 한꺼번에 2승을 더한 LG는 83승3무50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두발짝 다가섰다. LG는 하루에만 매직넘버 2를 줄여 단숨에 6이 되며 정규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KT는 LG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4연패에 빠져 6위 롯데 자이언츠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돼 5강 수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1차전서 패한 KT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출전하지 않은 허경민이 톱타자로 돌아왔다. 허경민(3루수)-스티븐슨(중견수)-안현민(우익수)-장성우(지명타자)-황재균(1루수)-김상수(2루수)-장진혁(좌익수)-조대현(포수)-권동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 승리팀 LG는 부상에서 돌아온 홍창기가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홍창기(지명타자)-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관우(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구성. 1차전서 쐐기 투런포를 쳤던 김현수에게 휴식을 부여.

KT 패트릭과 LG 송승기의 선발 맞대결.

1차전서 승리한 LG가 2차전서도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2회초 1사후 오지환과 박동원의 연속안타로 1,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박관우의 1루 강습 타구를 1루수 황재균이 잡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해 2루주자 오지환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1,2루서 박해민의 중전안타로 또 1점 추가. 홍창기의 1루수앞 땅볼로 2사 2,3루가 됐고 신민재의 중전안타로 2점을 더해 4-0이 됐다. 이어 오스틴의 좌전안타에 문보경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가 만들어졌으나 문성주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LG는 4회초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박해민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때 빠르게 달려 2루까지 안착했다. 홍창기의 1루수앞 땅볼 때 3루에 갔고 신민재의 투수앞 땅볼 때 홈을 밟아 5-0. 2사 후 LG의 공격이 다시 시작됐다. 오스틴의 우중간 안타와 문보경의 볼넷으로 1,2루가 만들어졌는데 문성주가 이번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중월 3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7-0.

패트릭은 4이닝 동안 8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든든한 득점 지원을 받은 LG 선발 송승기는 불펜 등판 때와는 다른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5회까지 2안타, 1볼넷만 허용하고 득점권 위기도 없이 빠르게 이닝을 없애가며 승리 투수 요건을 넘겼다.

LG는 6회초 2사 1,3루서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얻어 8-0까지 앞서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듯 보였다.

KT가 6회말에 드디어 반격에 나섰다. 선두 허경민의 중전안타와 안현민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의 첫 득점권 기회를 만든 KT는 장성우의 좌전안타로 첫 득점을 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2루서 황재균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데 이어 강백호가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나며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

LG의 공격은 7회초에도 끝나지 않았다. 1사후 박해민 홍창기 신민재의 연속 안타로 만루의 찬스가 만들어졌고 오스틴이 우중간 담장을 맞히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쳐 11-1까지 벌려 놓았고, 8회초에도 신민재와 구본혁의 안타로 3점을 더 뽑아 14-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LG 선발 송승기는 6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돼 시즌 11승째(5패)를 기록했다. 여유있는 점수차 속에 LG는 7회부터 함덕주-이지강-김진수 등 1차전엔 쓰지 않은 불펜진을 기용하며 20일 잠실 삼성전을 대비했다.

LG는 신민재가 3안타 5타점, 오스틴이 4안타 3타점, 문성주가 2안타 2타점, 박해민이 3안타 1타점, 오지환이 2안타 1타점 등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대폭발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부상 이후 첫 톱타자 선발 출전한 홍창기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KT는 선발 패트릭이 일찍 무너진데다 타선마저 송승기에게 막혀 이렇다할 반격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패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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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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