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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기 전까지 LAFC 떠나고 싶어했다’…부앙가 마음마저 바꾼 ‘쏘니 효과’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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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데니스 부앙가는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180도 바뀌었다.

LAFC는 2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한다. 지난 18일 열린 직전 순연경기에서는 LAFC가 솔트레이크에 4-1 대승을 거뒀다.

4일 만에 다시 만나는 LAFC와 솔트레이크다. LAFC는 의기양양하다. 솔트레이크에 ‘악몽’을 선사했기 때문. 주인공은 손흥민과 부앙가였다. 손흥민은 정확히 경기 시작 2분 5초 만에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16분에는 ‘흥민존’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부앙가의 역대급 배려로 ‘첫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후반 27분 좋은 침투로 박스 우측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든 부앙가. 그는 충분히 슈팅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머뭇거렸고,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을 기다렸다. 이후 침착하게 패스했고, 손흥민이 넘어지며 슈팅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손흥민이 교체된 이후에는 스스로 득점을 만들며 ‘LAFC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역사를 만들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벌써부터 진한 우정을 쌓고 있었다.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손흥민은 부앙가의 시그니처인 앞구르기 세리머니를 시전했다. 부앙가는 이후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이 구단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부앙가는 손흥민을 부여잡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그렇게 ‘흥부 듀오’가 탄생했다. 부앙가와 손흥민은 LAFC를 넘어 MLS 모든 구단을 통틀어 ‘가장 위험한 공격 듀오’로 평가 받고 있다. 손흥민은 벌써 6경기 5골 1도움을 만들었고, 부앙가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LAFC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부앙가. 그는 사실 손흥민이 오기 전, LAFC를 떠나려 했다. 미국 ‘골닷컴’은 “LAFC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 있다. 가능성이 끝없이 열려 있다는 점이다. 한때 팀을 떠나려는 듯 보였던 부앙가는 이제는 완전히 마음을 잡은 모습이다. 손흥민은 최소 앞으로 두 시즌은 더 함께할 예정이며, 더 오래 머무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부앙가가 마음을 다잡은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손흥민의 영향력이었다. 손흥민은 주장은 아니지만, 이미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부앙가와 경기장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친밀한 관계를 쌓으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부앙가와 손흥민, ‘흥부 듀오’의 향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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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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