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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쳤다' 70억 FA KKKKKKKK PS 첫 승 감격, 이재현 김영웅 쾅쾅+디아즈 3안타…삼성 기선제압, 화이트 무너졌다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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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최원태의 인생투가 삼성에 승리를 가져다줬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SSG 랜더스와 1차전에서 5-2 승리를 가져왔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85.3%(29.34)를 잡았다. 5전 3선승제로 좁히면 68.8%(11/16)의 PO 진출 확률을 잡은 셈. 모든 시리즈가 그렇듯이, 준PO도 1차전이 가장 중요했는데 최원태의 호투가 빛났다.

이날 경기는 2만 2500석이 모두 매진됐다. 포스트시즌 24경기 연속 매진.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안상현(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최정(3루수)-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조형우(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미치 화이트.

삼성은 이재현(유격수) 김성윤(중견수) 구자욱(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김영웅(3루수) 김태훈(좌익수) 강민호(포수) 김헌곤(우익수) 양도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

삼성이 시작하자마자 선취점을 가져왔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재현이 화이트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포스트시즌 역대 최초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포스트시즌 역대 5번째, 준PO 역대 3번째.

최원태가 1회를 공 8개로 깔끔한 처리한 가운데 삼성은 2회에도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강민호의 볼넷, 김헌곤의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양도근과 이재현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김성윤이 볼넷을 골라 나가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구자욱이 1루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

3회 삼성이 이번에는 진짜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디아즈의 안타 이후 나온 김영웅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김태훈의 안타가 나오자, SSG는 빠르게 교체를 단행했다. 화이트를 내렸다. 김민을 투입했다. 김민은 볼넷과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면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극복했다.

삼성은 4회 또 한 번의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디아즈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김영웅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지찬의 추가 적시타로 5-0을 만들었다.

SSG는 5회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2회 한유섬의 안타, 4회 2사 이후에 나온 한유섬의 볼넷이 전부였다. 최원태는 6회까지 2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으로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삼성은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7회 1사 이후에 기다리던 득점이 나왔다. 최정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고, 고명준의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 나왔다. 이승민이 올라왔다. 이승민이 최지훈에게 볼넷을 내주자 삼성은 바로 이호성을 투입했다. 이호성이 류효승을 헛스윙 삼진, 대타 오태곤을 2루 땅볼로 돌리며 위기를 넘겼다.

SSG는 8회 2사 이후 또 한 번의 기회를 잡았다.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연속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정의 볼넷으로 2사 만루. 타석에는 직전 타석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날렸던 고명준. 이호성과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9회 마무리 김재윤이 올라왔다. 김재윤이 9회를 깔끔하게 막으면서 삼성의 승리를 지켰다.

최원태가 큰 역할을 했다.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이 11.16에 달했던 최원태는 포스트시즌 19경기 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그전까지는 2패 1세이브 3홀드만이 있었다. 이후 올라온 김태훈(⅓이닝 2실점)-이승민(0이닝 무실점)-이호성(1⅔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타선이 힘을 내지 못했는데, 이날은 달랐다. 포스트시즌 역대 최초로 나온 이재현의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에 김영웅이 3회 투런홈런으로 힘을 더했다. 와일드카드 7타수 무안타로 힘을 내지 못하던 디아즈도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폭발했다. 삼성은 이날 팀 9안타를 가져왔다.

SSG는 미치 화이트가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1회 이재현에게 솔로홈런, 3회 김영웅에게 투런홈런을 내주는 등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실점으로 흔들렸다. 김민(1이닝 무실점)-박시후(⅓이닝 2실점)-문승원(1⅔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전영준(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이 나와 힘을 냈지만 웃지 못했다.

타선도 꽁꽁 묶였다. 6회까지 단 2안타에 그쳤다. 그러다가 7회 고명준의 투런홈런이 나왔지만 그게 전부였다. 한유섬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팀 6안타를 기록했다.

양 팀은 10일 오후 6시 30분에 인천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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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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