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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진심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내 기록과 비교불가 축하해”…브라질전 출격 예고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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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내 기록과 비교할 수 없다. 손흥민 축하한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자기 기록을 넘어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역대 최다 출전을 앞둔 ‘캡틴’ 손흥민(LAFC)에게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웃었다.

홍 감독은 ‘삼바군단’ 브라질과 결전을 하루 앞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일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하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선수가 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더 훌륭한 건 손흥민은 그동안 한국 뿐 아니라 유럽 등 (A매치 기간 소속팀을 오가며) 장거리 여행이 많았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것만큼 솔직히 어려운 게 없다. 내 경기 수와 같지만 그런 점에서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남자 A대표팀 최다 출전 수를 지닌 것에 훌륭하게 생각하고 축하한다. 내일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내가 가진 다른 기록까지 손흥민이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대선배이자 한국 축구의 ‘리빙 레전드’인 차범근 전 수원 감독, 홍명보 현 축구대표팀 감독(이상 136경기)과 A매치 통산 최다 출전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전에서 단 1초라도 그라운드를 누비면 역대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통산 최다 출전 ‘단독 1위’가 된다.

지난달 미국 원정 2연전(미국·멕시코전)에서 1승1무 호성적을 낸 홍 감독은 이달 브라질, 파라과이(14일)와 2연전에서도 최근 시행 중인 스리백 전술을 실험할 뜻을 밝혔다. 그는 스리백의 중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부상 이슈와 관련해 “지금 김민재의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대표팀에서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

- 브라질전 앞둔 소감은.

내일 경기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우리 팀이 강한 상대와 겨룰 기회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하겠다.

- 친선전이지만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본선까지) 평가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이전에 경험했지만 (평가전의) 의미를 살리려면 강한 팀과 경기를 통해 당장 결과보다 경쟁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물론 그런 부분(포트 배정)도 중요하다. 결과를 예측할 순 없지만 우리 선수의 상태는 좋다고 본다. 내일 어렵고 힘든 경기가 될 것이나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최근 스리백을 사용 중이다. 2002 한일월드컵 선수 시절 스리백 중심 구실을 했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스리백 뿐 아니라 포백 전술 모두 감독의 철학이 필요하다. 더 중요한 건 선수 구성에 잘 맞느냐다. 스리백을 실험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 2선에 훌륭한 자원이 많은 것도 있고, 중앙 수비수의 능력도 어느 때보다 좋아서다. 스리백은 지난 미국 원정 때 처음 해보고 이번이 두 번째이나, 생각 이상으로 선수가 받아들이는 게 빠르다. 전방 선수부터 콤팩트하게 경기를 잘 해주고 있다. 스리백은 수비적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우리 선수 특성을 잘 살리는 게 있다. 남은 기간 준비를 더 해야 한다.

- 월드컵 본선까지 가장 필요한 부분은.

월드컵은 축구 선수로 꿈의 무대다. 꼭 한 번 나가보고 싶은 큰 무대다. 월드컵은 우리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늘 후회와 허탈감이 있다. 실패하면 그전까지 과정에서 문제점을 돌아본다. 성공한다고 해도 그 뒤에 오는 허탈감이 있다. 그런 면에서 향후 월드컵에 경험 있는 선수, 없는 선수가 모두 나갈 것인데 경험이 없는 선수도 있는 것처럼 만들어야 한다. 경험이 있는 선수는 월드컵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텐데, 처음 나가는 것 같은 마음을 심어줘야 한다. 모두 코치진의 역할이다. 그외 중요한 건 선수단 내 분위기다. 전체적으로 서포트해야 한다.

- 김민재의 부상 여부는?

지금 김민재의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경기하는 데 컨디션도 좋다. 대표팀 안에서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

- 손흥민이 브라질전을 뛰면 홍 감독과 차범근 감독이 지닌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를 뛰어넘는데.

항상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게 돼 있다. 내일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하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선수가 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더 훌륭한 건 손흥민은 그동안 한국 뿐 아니라 유럽 등 (A매치 기간 소속팀을 오가며) 장거리 여행이 많았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것만큼 솔직히 어려운 게 없다. 내 경기 수와 같지만 그런 점에서 차이가 난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남자 A대표팀 최다 출전 수를 지닌 것에 훌륭하게 생각하고 축하한다. 내일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내가 가진 다른 기록까지 손흥민이 품기를 바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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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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