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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억에 붙잡았는데 ERA 14.73→또 2군행, 김태형의 작심 쓴소리 “어떻게 그렇게 패턴이 매 번 똑같나”

  • 2025-05-10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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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FA 계약 첫해 부진에 빠진 구승민을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날렸다. 

김태형 감독은 9일 우천 취소된 수원 KT 위즈전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구승민의 1군 말소 요인으로 ‘단조로운 패턴’을 언급했다. 

롯데는 경기가 없는 8일 우완 불펜 요원 구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전격 제외했다. 

구승민은 지난 7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서 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흔들렸다. 평균자책점을 16.20에서 14.73으로 낮췄으나 의미 있는 변화는 아니었고, 5월 3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80(1⅔이닝 3실점 2자책) 난조 속 3월 27일에 이어 시즌 두 번째 2군행을 통보받았다. 

무엇이 문제일까. 김태형 감독은 “구속이 올라오고 포크볼이 힘이 없는 걸 떠나서 볼배합 패턴이 똑같다. 직구를 연달아 2개 또는 3개를 가도 되는데 직구 하나를 보여주고, 백도어 슬라이더로 카운트 잡고, 포크볼을 떨어트려서 파울을 유도한 뒤 직구를 하나 보내고 포크볼을 던진다. 패턴이 너무 똑같다”라고 지적했다.

구승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 권리를 행사했고, 작년 11월 원소속팀 롯데와 2+2년 최대 21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 구단은 “불펜 투수로서 KBO리그 통산 2번째로 4시즌 연속 20홀드를 기록하고 구단 최다 홀드 기록도 경신했다”라고 구승민에게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한 이유를 설명했다. 

구승민은 계약을 마친 뒤 “구단에서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덕분에 계약을 할 수 있었다”라며 “도전적인 계약인 만큼 개인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올 시즌 기록은 실망의 연속이다.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점 1.35의 압도적 투구를 펼쳤으나 1군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4.73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김태형 감독이 필승조의 한 축으로 여겼던 선수라 난조가 더욱 뼈아프다. 

김태형 감독은 “예전 같이 구속이 없고 포크볼이 확 안 떨어지니까 포크볼이 다 맞아나간다. 그리고 직구를 하나 더 던지려면 제구가 조금 되야 하는데 제구가 안 된다”라며 구승민의 2군에서의 과제를 제시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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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5 25 7 3 82
2 아스날 35 18 13 4 67
3 맨시티 36 19 8 9 65
4 뉴캐슬 35 19 6 10 63
5 첼시 35 18 9 8 63
6 에스턴 빌라 36 18 9 9 63
7 노팅엄 35 18 7 10 61
8 브렌트포드 36 16 7 13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본머스 36 14 11 11 53
11 풀럼 36 14 9 13 51
12 펠리스 35 11 13 11 46
13 에버튼 36 9 15 12 42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맨유 35 10 9 16 39
16 토트넘 35 11 5 19 38
17 웨스트햄 35 9 10 16 37
18 입스위치 36 4 10 22 22
19 레스터 시티 35 5 6 24 21
20 사우샘프턴 36 2 6 2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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