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신태용 “좋은 제안 있어도 인도네시아가 항상 1순위”···“울산 사태, 더이상 진흙탕 싸움 원치 않아”

  • 2025-10-22
  • 4
기사 전문 이동하기

신태용 전 울산 HD 감독(55)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복귀 희망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신태용 감독은 21일 유튜브 채널 골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가 (감독직을) 제시한다면 당연히 1순위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다른 나라와 클럽 등의 공식 제안은 아직 없었다고 밝히면서 “감독이니까 좋은 제안이 온다면 어디든 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같은 조건이거나 그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이 있더라도 항상 1순위는 인도네시아”라면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도네시아를 맡으며 성과를 냈던 신 감독은 갑작스레 해임됐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에 욕심이 컸던 인도네시아는 3차예선에서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내던 신 감독을 경질하고 네덜란드 스타 출신 파트리크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데려왔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변화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아시아 4차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2-3), 이라크(0-1)에 잇달아 패하면서 본선행이 좌절됐다.

인도네시아를 떠난 신 감독의 결말도 좋지 않았다. 지난 8월 부진에 빠진 울산 HD ‘소방수’로 부임했으나, 성적 부진 끝에 이달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신태용 감독이 K리그 지휘봉을 잡은 건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었으나, 여정은 단 65일 만에 끝났다. 울산은 지난 9일 A매치 휴식기 기간 신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신 감독은 울산 재임 기간 리그 8경기 1승 3무 4패를 기록했다.표면적 이유는 강등권으로 떨어진 성적이지만, 축구계에선 그간 줄줄이 터져 나온 각종 논란을 경질 배경으로 보고 있다. 원정 가는 길에 골프를 쳤다거나 선수와의 갈등과 폭행 등의 논란이다. 신 감독은 경질 직후 KBS와 인터뷰에서 계약 해지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토로하며 논란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후 신태용 감독은 자신의 입장을 SNS를 통해 울산 팬에게 죄송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울산 베테랑 이청용이 최근 골을 넣고 신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골프 세리머니’를 펼치며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이다.신 감독은 골포스트와 인터뷰에서 계속되는 논란에 대해 “울산이 강등 위기에도 있고, 더이상 진흙탕 싸움을 하면 안 된다. 더 이상 (대응을)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강조했다.CNN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이 인터뷰 소식을 전하며 “신 감독은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임기 동안 FIFA 랭킹을 173위에서 125위로 48계단이나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