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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마지막 유산을 이렇게 낭비하다니" BBC, '무득점 무승부→UCL 졸전' 토트넘 작심 비판…'日 국대 미나미노에 감사해야' 조롱

  • 2025-10-23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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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은 '캡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둥지를 옮긴 손흥민(LA FC)의 '마지막 유산'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위에 머물렀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번 시즌 UCL에 출전하고 있다. 그러나 좀처럼 불이 붙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AS모나코와의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새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가운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하지만 현재의 순위는 15위다. 토트넘은 UCL에서 1승2무를 기록 중이다. 36개팀이 참가하는 UCL 리그 페이즈에선 팀당 8경기씩을 치른다.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행을 가린다.

영국의 'BBC'가 토트넘 경기력을 작심 비판했다. 'BBC'는 이날 결과에 대해 '토트넘은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뛰어난 선방 능력과 약간의 행운에 의지해 승점을 따냈다'며 '무득점 무승부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선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며 진출한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려면 눈에 띄는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무득점 무승부는 2023년 3월 AC밀란(이탈리아)과의 UCL 경기 이후 125경기 만이다. 모나코의 유효 슈팅이 8개인데 비해 토트넘은 단 2개로 공격 빈곤에 울었다.

'BBC'는 '토트넘 원정 팬들은 후반 추가시간에 선수들이 경기 속도를 늦추자 큰 신음소리를 냈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야유를 퍼부었다. 그들은 돈을 쓴 만큼의 가치를 얻지 못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돌아갔을 것이다. 그들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무승부에 만족하는 토트넘을 보고 실망했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만족했다. 그는 "비카리오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몇몇 세이브는 정말 훌륭했다. 그는 우리가 힘겹게 승점을 따낸 데 큰 기여를 했다. 오늘 경기가 결정적인 승점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다쿠미도 토트넘의 승점 1점에 '힘' 보탰다. 후반 25분 교체투입된 그는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BBC'는 '토트넘은 리버풀 출신 미나미노의 처참한 마무리에 감사했다. 그는 세 번의 좋은 막판 기회를 놓쳤고, 홈 팬들은 더 큰 좌절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UCL에서 아직 패배하지 않았지만, 이번 경기는 이 대회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경기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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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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