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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적절한 3일 휴식…한화 한승혁-김서현, 재충전 마치고 다시 뛴다

  • 2025-05-1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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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0으로 승리하며 12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40경기에서 27승13패를 기록, 승률 0.675를 마크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올 시즌 초반 한화의 상승세를 이끄는 원동력 중 하나는 단연 마운드다.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엄상백, 문동주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투수진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으며 상대 타선을 힘으로 압도하고 있다.

불펜진의 활약 역시 매우 두드러진다. 강력한 구위를 앞세운 필승조는 어느새 리그 최정상 수준의 안정감을 자랑하고 있다. 공을 이어받는 투수마다 시속 150㎞ 이상의 강한 공을 던지니, 타자들로선 상대하기가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필승조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투수는 베테랑 우완 한승혁(32)과 팀 내 최고 구위를 자랑하는 김서현(21)이다. 둘은 한화가 연승을 내달리는 동안 셋업맨과 마무리투수로서 팀 승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워낙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투수들이다 보니, 누적된 피로가 적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한승혁은 12일까지 올해 22경기(19.2이닝)에서 1승2패1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ERA) 1.83의 성적을 거뒀다. 김서현은 22경기(20.2이닝)에서 1패12세이브1홀드 ERA 0.87을 기록했다. 둘은 한화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인 22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한승혁과 김서현이 드디어 온전한 3일 휴식을 취하게 됐다. 한화가 10~11일 경기에서 9-1과 8-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필승조인 두 투수가 아예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것이다. 두 투수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9일 고척 키움전이다. 12일 휴식일까지 더해지면서 둘은 넉넉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앞만 보고 질주한 둘에겐 실로 타이밍이 적절한 3일 휴식이다. 지난 주말 시리즈는 우천 변수로 인해 전국에 있는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열렸다. 단, 한화와 키움의 맞대결이 열린 고척돔 경기만큼은 예외였다. 필승조로서 체력소모가 클 수도 있었던 둘에겐 여러모로 ‘운’이 따른 경우였다.

달콤한 휴식 덕분에 재충전에 성공한 둘은 13일부터 시작되는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에 다시 출격할 예정이다. 두 투수의 강력한 구위가 팀 연승 숫자를 얼마나 더 늘릴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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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6 25 8 3 83
2 아스날 36 18 14 4 68
3 뉴캐슬 36 20 6 10 66
4 맨시티 36 19 8 9 65
5 첼시 36 18 9 9 63
6 에스턴 빌라 36 18 9 9 63
7 노팅엄 36 18 8 10 62
8 브렌트포드 36 16 7 13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본머스 36 14 11 11 53
11 풀럼 36 14 9 13 51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6 9 15 12 42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6 10 10 16 40
16 맨유 36 10 9 17 39
17 토트넘 36 11 5 20 38
18 입스위치 36 4 10 22 22
19 레스터 시티 36 5 7 24 22
20 사우샘프턴 36 2 6 2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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