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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팬들 마음 훔쳤다"…ML 191홈런 분석가도 매료, 3할 타율 무너져도 ML 4번째 중견수 호평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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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는 현재, 개막 이후 맹렬하게 질주했던 페이스가 주춤하고 있다. 현재 3할 타율과 OPS .800이 모두 무너졌다. 12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40경기 타율 2할8푼6리(154타수 44안타) 4홈런 24타점 28득점 OPS .79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정후는 현재 건강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면서 부상 복귀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통과하고 있다. 시즌 내내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는 없는 일. 162경기의 초장기 레이스에서 부침은 피할 수 없다. 이정후도 잠시 재조정의 시간을 거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까지 이정후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수준급이다. 최고점이 얼마나 환상적이었는지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이 높아졌을 뿐, 여전히 리그 중견수들 가운데서도 이정후는 손에 꼽히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팬그래프’ 기준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가 1.1로 6위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괴물’급 운동신경을 보유한 선수들이 즐비한 중견수 포지션에서 이정후는 이들과 필적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 영은 12일, 메이저리그의 젊은 중견수 톱5를 선정했고 이정후를 4위에 올려 놓았다. 5위에 브렌트 도일(콜로라도 로키스), 3위 빅터 스캇 2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위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1위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선정했다.

크리스 영은 빅리그에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시즌 동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에인절스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1465경기 타율 2할3푼5리 1109안타 191홈런 590타점 OPS .743의 성적을 남겼다.

애리조나 시절 20홈런-20도루를 3차례나 기록한 호타준족 중견수였다. 2007년년 32홈런 27도루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고 2010년에는 27홈런 28도루의 성적으로 올스타에 선정 되기도 했다.

이런 선수가 이정후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이정후가 올해 어떻게 샌프란시스코의 중견수 자리를 차지했는지 말해보려고 한다. 올해 이정후가 건강하게 뛴다는 게 정말 반가운 일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이 되면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이정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올해 건강하게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이정후를 크리스 영도 제대로 확인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크리스 영은 “이정후가 플레이오프 진출 후보팀의 3번 타자로서 달리고 또 슬라이딩 캐치를 해내면서 운동 능력을 마음껏 보여주는 게 정말 기쁘다”면서 “이정후가 관중석의 팬들의 마음을 완전히 훔쳤다”고 웃었다. 이정후를 위한 자체 응원단인 ‘후리건즈’를 언급하면서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의 2년차, 이정후는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내에서도 고액 연봉자이기에 그에 걸맞는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설령 당장 부진하다고 하더라도 샌프란시스코의 시즌 초반 돌풍을 이끈 주역이 이정후였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관계자들은 아무도 없다. 여전히 이정후를 향한 평가는 호의적이다. 이정후가 조급해 하지 않고 지금의 미니 슬럼프를 잘 극복하는 것만 남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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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6 25 8 3 83
2 아스날 36 18 14 4 68
3 뉴캐슬 36 20 6 10 66
4 맨시티 36 19 8 9 65
5 첼시 36 18 9 9 63
6 에스턴 빌라 36 18 9 9 63
7 노팅엄 36 18 8 10 62
8 브렌트포드 36 16 7 13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본머스 36 14 11 11 53
11 풀럼 36 14 9 13 51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6 9 15 12 42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6 10 10 16 40
16 맨유 36 10 9 17 39
17 토트넘 36 11 5 20 38
18 입스위치 36 4 10 22 22
19 레스터 시티 36 5 7 24 22
20 사우샘프턴 36 2 6 2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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