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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적이야' 1위팀 극적인 패패승승승→현건과 3점 차, 사각편대 77점 미쳤다…쿠바 특급 33점 폭발에도 GS 졌다

  • 2025-12-23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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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 이정원 기자] 도로공사가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1-25, 21-25, 25-17, 25-21, 15-11)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점 2점을 추가한 도로공사(승점 37점 14승 3패)는 2위 현대건설(승점 34점 11승 6패)과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GS칼텍스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도로공사는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8점을 올렸다. 김세빈 14점,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20점을 기록했고, 강소휘도 15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인 이지윤도 10점. 다섯 명의 공격수가 87점을 합작했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최다 33점을 올렸다. 유서연도 13점, 11월 1일 이후 52일 만에 선발 출전한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도 8점을 기록했다. 최유림은 블로킹만 4개를 잡았다.

GS칼텍스는 세터 김지원,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유서연, 미들블로커 오세연-최유림, 리베로 유가람이 먼저 나왔다. 레이나가 11월 1일 1라운드 도로공사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도로공사는 세터 이윤정, 아포짓 스파이커 모마,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타나차, 미들블로커 김세빈-이지윤, 리베로 문정원이 선발 출전했다.

1세트 GS칼텍스는 13-12에서 실바의 후위 공격, 유서연의 퀵오픈으로 15-12로 달아났다. 여기에 강소휘의 범실이 나오면서 16-12를 만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16-12에서 모마의 공격을 유서연이 블로킹했다. 그렇지만 도로공사도 상대의 연속 범실을 유도하며 추격했다.

GS칼텍스가 19-14에서 모마의 공격을 오세연이 블로킹하면서 20점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도로공사는 공격에서 확실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19-23에서 김세빈의 속공, 타나차의 공격 득점으로 21-2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GS칼텍스가 1세트를 가져왔다. 실바의 후위 공격에 이어 최유림이 모마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하며 1세트를 25-21로 따냈다.

2세트 주도권도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8-7에서 레이나의 퀵오픈, 최유림의 블로킹, 레이나의 퀵오픈으로 11-7로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9-12에서 모마를 빼고 김세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또한 10-12에서 이지윤을 빼고 배유나를 넣었다. 도로공사는 13-14까지 만들었으나, GS칼텍스가 유서연과 실바의 3연속 득점으로 GS칼텍스는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GS칼테스는 17-15에서 실바의 후위 공격, 유서연의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1세트에 이어 2세트에도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도로공사는 17-22에서 연속 3점을 가져오며 추격을 이어갔지만, 1세트에 이어 세트는 가져오지 못했다. 모마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GS칼텍스가 23-21에서 레이나의 연속 득점을 끝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 초반 도로공사 흐름을 가져왔다. 이지윤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따내며 5-0으로 앞섰다. 이지윤의 계속된 활약 속에 도로공사는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4-9로 끌려가자 유서연을 빼고 김미연을 넣었다. 그럼에도 도로공사의 흐름은 이어졌다. 11-6에서 이지윤, 모마의 득점이 터졌다. GS칼텍스는 김지원 대신 이윤신을 넣으며 세터도 바꿨다. 9-17에서는 실바도 뺐다. 4세트를 준비했다. 도로공사가 3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4세트 GS칼텍스가 4-2로 앞서가는 듯했는데, 도로공사가 연속 4점을 가져오며 다시 역전했다. 이어 6-5에서 모마의 공격 득점, 김세빈의 속공으로 8-5를 만든 도로공사였다. GS칼텍스는 레이나를 빼고 권민지를 투입했다. 그러나 도로공사가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10-5로 달아났다. 하지만 GS칼텍스도 포기하지 않고 9-14에서 상대 범실에 이어 모마의 블로킹으로 11-14를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4세트에도 여유 있는 점수 차로 GS칼텍스를 압박했다.

GS칼텍스는 실바를 앞세워 추격을 이어갔다. 그리고 16-20에서 권민지의 공격, 최유림의 블로킹으로 18-20을 만들었다. 권민지의 밀어넣기까지. 한 점차 맹추격. 하지만 역전은 없었다. 도로공사는 20-19에서 김세빈의 속공과 강소휘의 공격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4세트도 가져오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도로공사가 4-1로 앞서가며 시작했다. 하지만 GS칼텍스도 2-5에서 실바의 후위 공격, 권민지의 서브에이스, 실바의 공격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6-7에서 타나차의 범실, 실바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갔다. 도로공사가 8-9에서 연속 3점을 가져오며 분위기를 바꿨다. 도로공사는 이지윤의 블로킹을 끝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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