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메가왓티, 한국 복귀설 부인했다…“내 입에서 직접 나온 말 외엔 믿지 마세요”
다음 시즌 국내 프로배구 복귀설이 나왔던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메가왓티 퍼티위(26)가 이를 부인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tvonenews는 23일 메가왓티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국 복귀와 관련한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메가왓티는 소셜미디어에 “대체 사람들이 뉴스를 어디서 얻는 걸까요? 그냥 저를 믿는게 나아요. 전 아직 아무 말도 안했잖아요. 하하 웃음이 나네요. 이 모든 걸 감당하려면 먼저 밥부터 먹어야겠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메가왓티는 “내 입에서 직접 나온 말 외에는 뉴스에서 나오는 어떤 것도 쉽게 믿지 말라”고 강조했다.
최근 끝난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뛰며 동메달 획득에 앞장섰던 메가왓티는 최근 한국 복귀설이 나오자 이를 직접 부인한 것이다.
앞서 연합뉴스는 지난 17일 메가왓티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 그가 다음 시즌 한국 무대로 돌아가 뛰고 싶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메가가 한국 무대에 처음 왔을 때부터 2년간 손발을 맞췄던 염혜선이 뛰는 팀으로 복귀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발언도 소개했다. 이에 메가가 내년에 다시 국내 무대로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메가는 곧바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복귀설을 일축했다. 메가는 SEA게임을 마치고 곧바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페르타미나 팀에 합류했다.
메가는 자카르타 페르타미나 팀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활약하다 이번에 다시 합류했다. 메가는 내년 4월까지 인도네시아 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메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한국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에서 엄청난 기량을 과시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정관장은 아시아쿼터인 메가를 주포로 활용하며 두 시즌 연속 봄배구 무대를 밟았다.
그는 지난 시즌 뒤 홀어머니의 건강이 좋지 않아 곁에서 돌보겠다며 조국으로 떠났다. 이후 메가는 지난 8월 새 팀으로 튀르키예 마니사 BBSK 구단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2부리그로 승격한 마니사 BBSK를 1부로 올리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그러다 지난 10월에 팀과 결별했다. 메가는 팀 훈련과 몇차례 친선 경기만 치른 채 공식 시즌을 치르지 않고 마니사 BBSK를 떠났다. 정관장에서 시즌 막판 부상으로 고생했던 메가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향후 빡빡한 일정 등을 이유로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SEA게임을 마친 메가는 자국리그 자카르타에서 활약하게 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 데이터가 없습니다. | ||||||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라이브스코어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