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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7억원 넘어 이정후 11억원 바라본다? 원태인 6.3억원·노시환 3.3억원…다년계약 안 되면 FA 프리미엄

  • 2026-01-03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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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00년생 동갑내기이자 예비 FA 최대어,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비FA 다년계약은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삼성과 한화는 원태인과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FA를 1년 앞둔 ‘슈퍼 갑’인 이들의 다년계약이 당장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 전망이다. 원태인의 경우 최근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을 통해 해외진출도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상황과 환경도 비FA 다년계약 체결이 쉽지 않음을 암시한다. 하필 이번 오프시즌은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개최 관계로 예년보다 빡빡하다. 당장 대표팀은 9일 사이판으로 출국해 21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갖는다. 원태인과 노시환은 사이판에 다녀왔다가 하루, 이틀 휴식한 뒤 곧바로 각자 소속팀의 1차 스프링캠프지 괌, 멜버른으로 향한다. 이후 오키나와 대표팀 2차 캠프로 간다. 이후 대표팀은 오사카를 거쳐 도쿄에 입성한다.

다시 말해 원태인과 노시환이 소속팀과의 비FA 다년계약에 집중할 여건이 안 될 전망이다. 물론 협상은 에이전트가 하지만, 결국 결론은 선수 본인이 내린다. 대표팀 일정 도중 비FA 다년계약을 고민할 여력이 있을까. 현실적으로 9일까지 계약이 나오지 않는다면 비FA 다년계약이 성사돼도 시즌 중에 체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래서 삼성과 한화가 일단 원태인과 노시환의 올 시즌 연봉계약만 체결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럴 경우 FA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8년차 최고연봉을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8년차 최고연봉은 2025시즌 강백호(27,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서 받은 7억원이었다.

원태인은 이미 2025시즌에 6억3000만원을 받았다. 2025시즌 활약, FA 프리미엄이 붙으면 7억원을 가뿐하게 뛰어넘을 듯하다. 3억3000만원을 받은 노시환도 FA 프리미엄이 붙으면 7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

참고로 단년계약 기준 역대 최고연봉은 2023년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1억원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당시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앞둔 이정후에게 마지막으로 연봉을 준다는 생각으로 이 금액을 안겼다. 7년차 최고연봉이기도 하다. 10년차부터 FA 및 비FA 다년계약자들이 10억원 넘는 연봉을 받은 전적이 있지만, 비FA들의 단년계약 최고 금액은 단연 2023년 이정후다. 이정후 외에 10억원 벽을 넘은 선수는 없다.

원태인과 노시환이 현실적으로 2023년 이정후의 11억원까지 넘어설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 일이다. 래리버드 룰이란 변수는 있지만, 경쟁균형세 이슈가 있다. 어쨌든 당장 원태인과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2025년 강백호의 7억원이 1년만에 깨질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 삼성과 한화가 어떤 해법을 갖고 있을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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