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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특급, 다저스서 완전히 자리잡나... 오타니 앞에서 5출루 미친 활약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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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특급'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19-2 대승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이날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2볼넷 4득점 2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최고의 밥상'을 차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혜성이 한 경기에서 5차례 출루에 성공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종전 그의 한 경기 최다 출루 기록은 2회였다. 또한, 이날 경기는 김혜성의 첫 3안타 경기였으며, 첫 볼넷, 멀티 타점, 멀티 득점 기록도 함께 세웠다.

김혜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타율은 0.360에서 0.429로, 출루율은 0.360에서 0.467로 크게 상승했다. 시즌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1.038로 치솟았다.

지난 15일 애슬레틱스전에서 첫 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기록했던 김혜성은 이날도 9번 타자로서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연결되는 득점 공식을 이어갔다. 김혜성이 5번 출루하여 4번 홈을 밟았고, 오타니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3-2로 앞선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애슬레틱스 선발 투수 오스발도 비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볼 카운트 1볼에서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2.6㎞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안타로 연결했다. 김혜성의 안타로 다저스는 1사 1, 3루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오타니가 희생타를 쳐 4-2로 달아났다.

이후 김혜성은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도루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에 왼손이 꺾이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통증을 호소하며 잠시 타임아웃을 요청했지만, 곧바로 일어나 경기에 복귀했다. 무키 베츠의 좌전 적시타 때 전력 질주하여 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안타는 6-2로 앞선 3회말에 나왔다. 1사 1, 2루 상황에서 김혜성은 오른손 불펜 투수 제이슨 알렉산더를 상대로 초구 바깥쪽 148.9㎞ 싱킹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오타니의 중월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13-2로 크게 앞선 4회말 1사에서는 알렉산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오타니의 중월 홈런으로 득점했다. 16-2로 달아난 6회말 1사에서는 우완 미치 스펜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지만,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세 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애슬레틱스가 승부가 기울자 포수 조니 페레다를 마운드로 올린 상황에서, 김혜성은 7구째 시속 104.9㎞의 느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미겔 로하스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19-2로 대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29승 15패)를 굳건히 지켰다. #LA 다저스 #김혜성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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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6 25 8 3 83
2 아스날 36 18 14 4 68
3 뉴캐슬 36 20 6 10 66
4 맨시티 36 19 8 9 65
5 첼시 36 18 9 9 63
6 에스턴 빌라 36 18 9 9 63
7 노팅엄 36 18 8 10 62
8 브렌트포드 36 16 7 13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본머스 36 14 11 11 53
11 풀럼 36 14 9 13 51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6 9 15 12 42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6 10 10 16 40
16 맨유 36 10 9 17 39
17 토트넘 36 11 5 20 38
18 입스위치 36 4 10 22 22
19 레스터 시티 36 5 7 24 22
20 사우샘프턴 36 2 6 2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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