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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권 어디 갔어?’…출국 직전 ‘여권 분실’ 해프닝→FC안양, 태국 전지훈련 출발
[포포투=이종관(인천공항)]
출국 직전부터 해프닝이 발생했다.
FC안양은 12일 오전 9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촌부리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안양은 오늘부터(12일) 내달 4일까지 약 3주간 태국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경상남도 남해로 내려가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안양의 2025시즌은 성공적이었다. 창단 첫 K리그1 무대를 밟은 안양은 승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베테랑들을 지켰고 모따, 토마스, 에두아르도 등 외국인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그 결과 탄탄한 경기력으로 승격 첫 시즌 만에 리그 8위에 오르며 잔류에 성공했다.
다가올 2026시즌에 대한 준비도 어느 정도 마친 상황이다. 모따의 대체자로 브라질 국적의 스트라이커가 합류할 예정이고 이진용, 김정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현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측면 공격수 야고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잔류를 넘어 파이널A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는 안양. 태국 촌부리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는 과정에서 약간의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른 시간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안양 선수단은 위탁 수하물을 맡기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하지만 권경원과 한가람은 다소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멀찍이 선수단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유는 여권이 없어졌기 때문. 권경원은 당황한 표정으로 어디론가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이에 안양 관계자는 “권경원과 한가람의 여권이 없어졌다. 공항에 도착해서 여권을 나눠주는데 그 누구도 두 선수의 여권을 보지 못했다. 긴급 여권이라도 발급받아야 하는데 8시 30분 전까지는 발급이 안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여권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인터뷰에 응한 권경원은 “잘 되려고 그러나?”라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제시간에 맞춰 여권을 찾았다. 가까스로 여권을 찾은 한가람은 선수단 중 가장 늦게 출국 게이트로 발을 옮겼다. 그렇게 아찔했던 안양의 ‘여권 분실’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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