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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김하성에게 2000만 달러 투자했구나…애틀랜타 폭풍 영입, 'NL 최강급 불펜 구축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6년 시즌 도약을 노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불펜 전력을 강화했다.
애틀랜타는 브레이브스는 12일(한국시간) 베테랑 우완 불펜 타일러 킨리와 1년 보장 425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에는 2027시즌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킨리의 올 시즌 연봉은 300만 달러이며, 2027시즌 옵션은 550만 달러다.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125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된다.
브레이브스는 지난해 11월 킨리의 55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면서 75만 달러 바이아웃을 지불한 바 있는데, 다시 재결합한 것이다.
킨리는 2025년 시즌 도중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뒤,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25이닝 동안 2자책점, 평균자책점 0.72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이닝 소화 능력과 안정감으로 후반기 불펜의 신뢰를 얻었다.
브레이브스의 불펜은 이미 강점으로 평가된다. 올 오프시즌 마무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1년 160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정상급 셋업맨 로베르트 수아레스를 3년 45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여기에 좌완 대니 영, 우완 이안 해밀턴, 기존 좌완 셋업맨 딜런 리까지 더해지며 불펜의 폭이 넓어졌다.
시장 평가도 긍정적이다. 팬그래프의 로스터리소스에 따르면, 킨리는 오프시즌에 남아 있던 우완 고레버리지 불펜 자원 중 최고 등급으로 분류됐다. 로키스와 브레이브스를 합쳐 지난 시즌 73경기(72.2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96,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8월 1일 이후 시즌 종료까지의 성과가 눈에 띈다. 이 기간 최소 15경기 이상 등판한 불펜 투수 178명 중 피OPS 0.329로 3위에 올랐다. 그를 앞선 투수는 아롤디스 채프먼(0.284)과 브래드 켈러(0.328)뿐이었다.
애틀랜타 합류 이후에는 브레이킹볼 활용도가 늘었다. 트루 미디어에 따르면 8월 이후 킨리의 슬라이더 상대 피안타율은 0.222, 커브 상대 피안타율은 0.000으로 나타났다. 구단의 불펜 운영과 구종 조정이 곧바로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오프시즌에 앞서 전력 보강 의지를 드러냈던 애틀랜타는 결과물도 내고 있다. 불펜을 강화한 것은 물론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하면서 유격수 문제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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