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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여제구나' 안세영, 前 세계 1위 또 41분 만에 꺾었다…격의 차이인가, '라이벌'은 79분 혈투 끝 진땀승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안세영이 인도 오픈 첫 단추를 깔끔하게 뀄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4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27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에 2-0(21-17 21-9)으로 승리했다.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안세영은 새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인도 오픈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대진표상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다. 2위 왕즈이, 4위 천위페이, 5위 한웨(이상 중국) 등 강적은 모두 반대편 브라켓에 위치한 상태다.
천적 관계를 유지했다. 이날 전까지 안세영은 오쿠하라 상대로 4전 전승을 달렸다. 앞서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에서도 격돌했고, 안세영이 37분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번에도 승리, 5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승률을 유지했다.
오쿠하라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 201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과거 여자 단식 최강자다. 전성기가 지나긴 했지만 여전히 27위로 낮지 않은 랭킹을 자랑한다.
1게임은 팽팽하게 시작됐다. 안세영이 앞서나가면 오쿠하라가 따라오는 흐름으로 펼쳐졌다. 16-17에서 안세영이 내리 5득점, 종지부를 찍었다.
2게임은 압도적이었다. 1게임의 여파였을까. 안세영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오쿠하라는 좀처럼 기세를 타지 못했다. 5-3에서 안세영이 5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13-8에서 4연속 득점으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21-9로 안세영의 압승.
이제 안세영은 16강에서 38위 황유순(대만)과 격돌한다. 황유순은 32강서 한국 유망주인 18위 김가은을 2-1(10-21 21-19 21-17)로 제압했다. 안세영과 맞대결은 최초다.
한편 '라이벌' 왕즈이는 41위 탄비 샤르마(인도)를 상대로 79분간 혈투 끝에 2-1(22-20 21-18 21-13) 진땀승을 거뒀다. 16강 상대는 23위 응우옌 투이린(배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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