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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3연패 예약? FA 최대어 카일 터커마저 LA 다저스행...4년 2억 4000만 달러 미친 계약
[더게이트]
결국 승자는 '신 악의 제국' LA 다저스였다.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챔피언 다저스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 최대어 카일 터커까지 품으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코헨의 '흰 연기' 덮어버린 다저스의 금전 공세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영입을 확신했던 뉴욕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코헨은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교황 선출을 상징하는 '흰 연기'를 언급하며 터커 영입 임박을 알렸으나, 정작 연기는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어올랐다. 메츠가 제시한 연평균 5000만 달러도 파격적이었지만, 다저스는 여기에 1000만 달러를 더 얹는 '초현실적' 제안으로 터커를 낚아챘다.
조용하고 '샤이'한 성격인 터커는 뉴욕의 치열한 미디어 환경과 압박감보다는, 이미 슈퍼스타들이 즐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분산되는 다저스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3연패를 노리는 챔피언 팀의 위상 또한 터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연 1000만 달러를 더 얹은 금액 조건부터 다른 팀의 경쟁을 불허했다.
다저스 3연패는 일찌감치 확정?
다저스의 '스타 싹쓸이'에 메이저리그 전역에서는 비명 섞인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뉴욕 메츠 방송사 SNY의 대니 아브리아노는 "다저스가 40인 로스터를 어떻게 채울지 궁금할 지경"이라며 "선수들이 올스타 팀 대신 다른 29개 팀 중 하나라도 선택해주면 좋겠다"고 썼다. 2026년 말 노사협상 만료를 앞두고 다저스 같은 팀의 무제한 지출이 계속될 경우 리그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표했다.
연봉 총액 5억 달러를 바라보는 다저스는 이제 독주 체제를 넘어 메이저리그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돈은 문제가 아니라는 듯 스타를 수집하는 다저스를 나머지 29개 팀이 어떻게 막아낼지, 2026시즌은 개막 전부터 이미 결말이 정해진 것 아니냐는 탄식이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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