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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넘어 타이거즈 새역사, 더블헤더 연속 SV 진기록...정해영 "안주하지 않겠다"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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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안주하지 않겠다".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4)이 타이거즈 새 역사를 썼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12세이브이자 통산 133세이브를 따냈다. 국보 선동열이 보유한 기록을 넘어 타이거즈 최다기록 보유자가 됐다.

5-2로 앞선 가운데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오명진과 강승호를 연속 삼진으로 윽박질렀다. 이어 김기연을 3루 땅볼로 유도하고 가볍게 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5-2 승리를 이끌었고 팀은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루키였던 2020년 첫 세이브를 올렸고 2021년부터 마무리로 발탁을 받아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133세이브까지 달렸다. 

한때 구속 저하와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중단없이 자신의 몫을 다하며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24 한국시리즈 우승 엔딩 마무리까지 이루었다. 작년까지 네 시즌 가운데 세 번이나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는 역대 4번째이자 2년 연속 30세이브에 도전한다. 이범호 감독이 타이거즈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경기후 정해영은 "선동열 선배님 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1번 투수이시다. 같이 이름만 거론되어도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겠다. 2년 차에 마무리 투수가 될 줄은 전혀 생각 못했다. 하나씩 세이브를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더 많이 쌓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데뷔 이후 가장 강한 공을 뿌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속도 150km를 넘기고 있다. "구위가 확실히 작년보다 좋아졌다. 작년 초반 좋다가 부상이 찾아오면서 구위가 떨어졌다. 그래서 올해는 다치지 않으려고 몸관리에 더 신경쓰고 있다. 지금의 구위를 유지해야 한다. 트레이닝 파트와 코치님이 많이 관리해주시고 있다"며 비결을 밝혔다. 

아직 24살 젊은 마무리 투수이다.  향후 마무리로 꾸준함을 유지한다면  200세이브, 300세이브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양현종 선배님처럼 꾸준히 하고 싶다. 부상없이 150세이브, 200세이브를 하려고 노력하겠다.  크게 흔들릴때도 있지만 안좋은 경기는 빨리 잊고 좋은 경기는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 이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은 더블헤더 2차전까지 등판했다. 4-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1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더블헤더 연속 세이브는 역대 45번째 기록이다. 이 부문 한화 김서연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 것이다. "맞아도 피하는 것보다 붙어서 맞는게 낫다. 세이브 경쟁보다는 팀이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잘 버티면 기록도 따라온다"며 팀 퍼스트를 강조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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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6 25 8 3 83
2 아스날 36 18 14 4 68
3 뉴캐슬 36 20 6 10 66
4 첼시 37 19 9 9 66
5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6 맨시티 36 19 8 9 65
7 노팅엄 36 18 8 10 62
8 브렌트포드 36 16 7 13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본머스 36 14 11 11 53
11 풀럼 36 14 9 13 51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6 9 15 12 42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6 10 10 16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입스위치 36 4 10 22 22
19 레스터 시티 36 5 7 24 22
20 사우샘프턴 36 2 6 2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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