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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이닝 최다 20K 굴욕 당했지만…4시간 뒤 설욕, 충격 극복한 SSG "팀원들 모두 하나가 됐다"

  •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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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9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20개 삼진을 당했지만 4시간 뒤 충격을 극복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당한 굴욕적인 패배를 2차전에 바로 되갚았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5-2로 이겼다. 1차전 0-1 패배를 설욕하며 더블헤더 2경기를 1승1패로 마쳤다. 

1차전에서 SSG는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한화 선발투수 코디 폰세가 8이닝 2피안타 1볼넷 18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 1991년 6월19일 광주(무등) 빙그레전에서 13이닝을 던지며 18탈삼진 기록한 해태 선동열과 타이를 이뤘다. 9이닝 기준으로는 2010년 5월11일 한화 류현진이 청주 LG전에서 달성한 17개를 넘어 신기록이었다. 

9회 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에게도 삼진 2개를 추가로 당한 SSG는 9이닝 기준 역대 최다 20탈삼진 경기의 희생양이 됐다. 종전 기록은 19개로 SSG가 지난해 8월25일 문학 KT전에서 해낸 바 있다. 1년도 안 돼 SSG가 20삼진으로 기록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2차전에서 SSG는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의 7이닝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5-2 승리를 거뒀다. 화이트는 시즌 4승째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평균자책점도 2.29로 낮췄다. 타선에선 정준재가 4타수 3안타 3타점, 안상현이 4타수 2안타로 7~8번 하위 타선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1차전 경기 종료 시각은 오후 4시50분. 그로부터 56분 쉬고 나서 더블헤더 2차전이 5시46분 시작됐고, 8시45분에 끝났다. SSG는 1차전 충격 패배 이후 약 4시간이 흘러 승리로 만회했다. 

한화와 더블헤더를 1승1패로 주고받은 SSG는 올해 한화전 4연패도 끊었다. 시즌 성적 21승22패1무.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팀원들이 모두 하나가 돼 한화전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화이트가 선발로 7이닝을 든든하게 책임지며 팀에 안정감을 줬다.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끌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숭용 감독은 “하위 타선의 활약도 빛났다. (정)준재, (안)상현이가 결정적인 순간 좋은 타격으로 흐름을 이어가며 팀에 큰 힘이 되어줬다”며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SSG는 18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문승원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한화에선 좌완 류현진이 나온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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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6 25 8 3 83
2 아스날 36 18 14 4 68
3 뉴캐슬 36 20 6 10 66
4 첼시 37 19 9 9 66
5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6 맨시티 36 19 8 9 65
7 노팅엄 36 18 8 10 62
8 브렌트포드 36 16 7 13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본머스 36 14 11 11 53
11 풀럼 36 14 9 13 51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6 9 15 12 42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6 10 10 16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입스위치 36 4 10 22 22
19 레스터 시티 36 5 7 24 22
20 사우샘프턴 36 2 6 2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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