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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타일 있다, 그래서 다저스가 계약을…" 김혜성 자신감, 이래서 ML 괴물신인 됐구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나는 미래를 예측하고 살진 않는다"
LA 다저스의 한국인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26)은 과연 빅리그 무대에 잔류할 수 있을까. 김혜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혜성의 놀라운 출루 행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린 김혜성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혜성이 9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다저스 신인 선수가 9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한 것은 2015년 코리 시거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작렬한 김혜성은 자신의 시즌 타율을 .452로 끌어 올리며 '돌풍'을 이어갔다.
김혜성은 경기 후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타석에서 집중하고 어떻게든 살아나가고 싶은 마음이 경기력으로 잘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김혜성과 계약하자마자 면밀히 분석에 들어갔고 타격폼 교체를 권했다. 김혜성 역시 이를 받아들였고 새 타격폼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는 새로운 타격폼이 자리를 잡은 상태. "스윙을 바꾸자마자 잘 하기는 쉽지 않다"라는 김혜성은 "팀에서 알려준 방향성대로 꾸준히 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빼어난 컨택트 능력과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 팀을 흔드는 재주가 있다. 이런 그의 특성은 빅리그 무대에서도 더욱 돋보이고 있다. "나만의 야구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다저스도 그 점을 보고 계약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라는 김혜성은 "야구장에서는 내 야구를 하려고 한다"라면서 자신의 야구 스타일을 고수할 것임을 이야기했다. 김혜성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조만간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김혜성이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갈지도 모르는 일. 그러나 김혜성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 경기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려 한다. "경기에 나가면 어떻게든 살아나가려고 한다. 나는 미래를 예측하고 살진 않는다"라는 김혜성은 "쉽게 오지 않을 기회이기 때문에 잘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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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6 | 25 | 8 | 3 | 83 |
2 | 아스날 | 36 | 18 | 14 | 4 | 68 |
3 | 뉴캐슬 | 36 | 20 | 6 | 10 | 66 |
4 | 첼시 | 37 | 19 | 9 | 9 | 66 |
5 | 에스턴 빌라 | 37 | 19 | 9 | 9 | 66 |
6 | 맨시티 | 36 | 19 | 8 | 9 | 65 |
7 | 노팅엄 | 36 | 18 | 8 | 10 | 62 |
8 | 브렌트포드 | 36 | 16 | 7 | 13 | 55 |
9 | 브라이턴 | 36 | 14 | 13 | 9 | 55 |
10 | 본머스 | 36 | 14 | 11 | 11 | 53 |
11 | 풀럼 | 36 | 14 | 9 | 13 | 51 |
12 | 펠리스 | 36 | 12 | 13 | 11 | 49 |
13 | 에버튼 | 36 | 9 | 15 | 12 | 42 |
14 | 울버햄튼 | 36 | 12 | 5 | 19 | 41 |
15 | 웨스트햄 | 36 | 10 | 10 | 16 | 40 |
16 | 맨유 | 37 | 10 | 9 | 18 | 39 |
17 | 토트넘 | 37 | 11 | 5 | 21 | 38 |
18 | 입스위치 | 36 | 4 | 10 | 22 | 22 |
19 | 레스터 시티 | 36 | 5 | 7 | 24 | 22 |
20 | 사우샘프턴 | 36 | 2 | 6 | 28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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