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국대 ‘코치’랑 싸우더니 잠정 은퇴, 결국 돌아온다..."다시 뛸 준비되어 있어"

  • 2025-05-19
  • 4
기사 전문 이동하기

[포포투=이종관]

벤 화이트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돌아온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화이트가 토마스 투헬 감독 지휘 하에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뛸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의 주전 수비수 화이트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차출을 거부한 것은 지난 해 3월이었다.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던 가레스사우스게이트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아스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화이트가 선발되지 않은 이유를 묻자 “우리는 아스널의 에두 스포츠 디렉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에두는 우리에게 현재 화이트는 대표팀에 포함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 이후 그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는 과묵한 태도로 일관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그 점을 존중한다. 그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문을 열어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화이트가 대표팀의 부름을 거부했던 이유는 다름 아닌 스티븐 홀랜드 당시 수석 코치와의 갈등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모든 것은 홀랜드 코치가 카일 워커에게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성적과 관련된 질문을 했을 때부터 시작됐다. 이어 홀랜드 코치는 화이트에게 같은 질문을 했고 화이트는 ‘모른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홀랜드 코치는 화이트를 향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그 순간이 화이트가 차출을 거부하고 복귀하겠다는 요청을 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화이트의 대표팀 차출 거부를 두고 현지에서도 많은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전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사령탑이었던 해리 레드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직 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문은 진흙 속에서 바로 ‘꽝’하고 닫혀야 한다. 그는 조국을 위해 뛰고 싶어 하지 않고 월드컵에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고 싶지 않은 것인가? 정말 역겨운 행동이다. 뛰고 싶지 않다면 더 이상 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조국을 위해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 당신이 뛰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도 잉글랜드를 위해 오른팔을 내어줄 많은 선수들이 있다. 그가 원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이다. 내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라면 다시는 그를 귀찮게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반해 그의 대표팀 동료였던 코너 코디는 “누군가가 나서서 말하기 전까지 우리는 문제에 대해 알 수 없다. 물론 앉아서 얼마든지 추측하고 다른 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대표팀에서 그와 함께 해왔다. 그는 주변에 있으면 좋은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훌륭한 선수다. 그의 훈련 방식은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우호적인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 사이 투헬 감독이 부임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은 잉글랜드 대표팀. 화이트의 대표팀 복귀도 머지않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화이트는 지난 3월 ‘나는 다시 뛸 준비가 되어 있다. 투헬 감독과 몇 번 통화를 했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정직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투헬 감독은 ‘그는 다시 대표팀 선수단에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 부상의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아직은 이르지만, 그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우리는 그의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해 왔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 이제 남은 것은 출전 시간과 경기력을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6 25 8 3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뉴캐슬 37 20 6 11 66
4 첼시 37 19 9 9 66
5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6 맨시티 36 19 8 9 65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9 브라이턴 36 14 13 9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6 14 11 11 53
12 펠리스 36 12 13 11 49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6 12 5 19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