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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화났으면 심판에 욕설까지…다저스 떠난 300억 우완 뿔났다, 역대급 오심에 항의했더니 퇴장 수모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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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얼마나 화가 났으면 심판에 욕설까지 했을까. 그야말로 역대급 오심이었다.

보스턴 레드삭스 우완투수 워커 뷸러(31)가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뷸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후안 소토와 피트 알론소 등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을 모두 삼진 아웃으로 잡고 가볍게 삼자범퇴로 출발한 뷸러는 2회초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를 삼진 아웃으로 처리한 뒤 브렛 베티를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3회였다. 1사 후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뷸러는 소토와의 대결에서 2구째 시속 89.9마일 커터를 던졌다. 이 공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것처럼 보였으나 이날 주심을 맡은 마이크 에스타브룩 심판은 볼을 선언했다.

그러자 뷸러가 거세게 항의했다. 스트라이크가 아니냐는 것이었다. 뷸러는 항의하다 'F'로 시작하는 욕설을 했고 에스타브룩 심판은 즉각 퇴장을 명령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도 벤치에서 나와 항의했고 역시 에스타브룩 심판으로부터 퇴장 조치를 당했다. 보스턴은 부랴부랴 좌완투수 브렌넌 버나디노를 마운드에 올려야 했다.

뷸러 입장에서는 충분히 억울할 만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문자중계 서비스 '게임데이'에서는 뷸러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MLB.com' 또한 뷸러의 퇴장 소식을 전하면서 "명백한 스트라이크처럼 보였다"라고 보도할 정도였다.

결국 뷸러는 2⅓이닝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떠나야 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96.3마일까지 나왔다. 보스턴은 뷸러가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2-0 승리를 가져가며 25승 25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메츠는 29승 20패.

뷸러는 지난 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하는 마지막 공을 던졌던 투수다. 한마디로 '헹가래 투수'였던 것. 지난 해 정규시즌에서는 16경기에서 75⅓이닝을 던져 1승 6패 평균자책점 5.39에 그쳤으나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2경기에 나와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 뷸러는 다저스에 잔류하지 못하고 보스턴과 1년 2105만 달러(약 293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며 올 시즌 7경기에서 36이닝을 투구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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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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