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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한국 팬들 응원에…손흥민, “우승으로 보답해 평생 잊지 못할 순간 선물할 것”

  • 2025-05-21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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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팬들을 위해 우승을 다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경기. 프리미어리그(PL)에서 나란히 16위, 17위를 달리는 맨유와 토트넘의 ‘멸망전’이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양 팀이기에, 경기가 열리는 빌바오는 벌써부터 결승전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토트넘에게, 손흥민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지난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간 무관 악몽을 이어오고 있다. 손흥민 또한 마찬가지. 함부르크, 바이어 레버쿠젠, 토트넘을 거치며 프로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 토트넘 선수 대표로 손흥민이 참석했다. 손흥민은 “정말 특별하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토트넘에 10년 동안 머물렀지만, 그동안 아무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정말 간절하게 우승을 원했고, 그 꿈이 현실이 된다면…나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의미가 될 것이다”라며 강력한 우승 의지를 밝혔다.

발 부상에서 복귀해 2경기를 소화한 손흥민. 몸 상태는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 손흥민은 “(풀타임 출전할) 준비가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고, 이후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예상보다 오래 약 70분 정도를 뛰었다. 그 정도까지 뛸 줄 몰랐지만, 해낼 수 있었다. 완벽한 몸 상태가 갖춰졌고, 뛸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 팀 선수들 모두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를 위해 함께 나설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영국 현지에서 한국 축구 팬들의 열기에 주목했다. 한 기자는 “이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 4시에 열리는데도,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한국 팬들에게 전할 특별한 메시지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손흥민은 “정말 감사하다. 새벽이든 밤이든, 늦은 밤이든 이른 아침이든, 항상 나와 팀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팬 분들은 늘 함께 해주고 있고, 나는 항상 말했듯이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 내일은 그 보답의 의미로 미소와 트로피,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역사적인 순간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러분과 그 순간을 함께 즐기고, 함께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승을 다짐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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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8 25 9 4 84
2 아스날 38 20 14 4 74
3 맨시티 38 21 8 9 71
4 첼시 38 20 9 9 69
5 뉴캐슬 38 20 6 12 66
6 에스턴 빌라 38 19 9 10 66
7 노팅엄 38 19 8 11 65
8 브라이턴 38 16 13 9 61
9 본머스 38 15 11 12 56
10 브렌트포드 38 16 8 14 56
11 풀럼 38 15 9 14 54
12 펠리스 38 13 14 11 53
13 에버튼 38 11 15 12 48
14 웨스트햄 38 11 10 17 43
15 맨유 38 11 9 18 42
16 울버햄튼 38 12 6 20 42
17 토트넘 38 11 5 22 38
18 레스터 시티 38 6 7 25 25
19 입스위치 38 4 10 24 22
20 사우샘프턴 38 2 6 3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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