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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선두가 1위 잡으러 못나온다? 박세웅 木 등판 여부에 김태형 노코멘트. 이유는

  • 2025-05-2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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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에겐 1위를 노릴 기회가 왔다. 그러나 롯데 김태형 감독은 시즌 전체를 본다.

롯데는 20일부터 부산에서 1위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르고 있다. 2게임차로 시작해 스윕하면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20일 첫 경기서 선발 윤성빈의 초반 난조 탓에 타선의 엄청난 추격에도 9대17의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선발 로테이션대로 21일 선발로 롯데는 나균안, LG는 임찬규를 예고했다.

그리고 마지막 대결인 22일 LG는 코엔 윈이 나서는데 롯데는 박세웅이 나설 차례. 그런데 롯데 김태형 감독이 확답을 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20일 마지막 경기 선발을 묻는 질문에 "벌써 물어보나. 기다려보라"며 즉답을 피했다. 취재진이 여러 추측을 하자 김 감독은 그제야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박세웅의 피로도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계속 던져오지 않았나. 그래서 피로도가 어떤지를 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세웅은 현재 롯데의 순위를 있게한 히어로다. 반즈가 부진속에 어깨 부상까지 생기며 떠나게 됐을 때 국내 에이스로서 든든하게 팀을 이끌었다.

첫 등판이었던 3월 23일 잠실 LG전서 5이닝 8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8경기서 8연승을 달렸다. 딱 한번 5이닝을 던졌을 뿐 나머지 7경기는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에이스 그 자체였다.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던지며 연승 행진을 하던 그도 지쳤는지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부산 삼성전에선 부진했다. 5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을 했다. 첫 등판 이후 또한번 8안타를 허용한 경기였다.

좋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5회까지 버텼고 팀은 0-5에서 7대5로 역전승을 하는 괴력을 보이며 에이스에게 붙을 뻔 했던 패전 딱지를 떼버렸다.

박세웅은 10경기서 61이닝을 던졌다. 전체 이닝 수 6위에 올라있고 국내 투수 중에선 1위다.

8승1패로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8승무패)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박세웅은 삼성전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80으로 나빠져 순위도 5위에서 10위로 내려간 상태.

꾸준히 던진 에이스가 지쳐 보였는지 김 감독도 피로도를 체크해 필요하면 하루라도 휴식을 줄 생각을 한 것.

롯데는 20일 경기서 패했지만 28승1무19패로 LG와 3게임차 3위다. 4위 SSG 랜더스와는 4게임차로 앞서 있다. 아직 95경기나 남아있고 체력적으로 힘든 무더위와도 싸워야 한다. 가을야구, 그리고 우승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롯데에겐 당장의 구간의 1,2위 싸움의 승리 보다는 긴 호흡의 마라톤에서 주전들이 부상없이 완주하는 게 중요하다. 더구나 박세웅은 핵심 중에 핵심 에이스. 김 감독이 돌다리를 두드리며 건너는 이유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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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경기 승점
1 리버풀 37 25 8 4 83
2 아스날 37 19 14 4 71
3 맨시티 37 20 8 9 68
4 뉴캐슬 37 20 6 11 66
5 첼시 37 19 9 9 66
6 에스턴 빌라 37 19 9 9 66
7 노팅엄 37 19 8 10 65
8 브라이턴 37 15 13 9 58
9 브렌트포드 37 16 7 14 55
10 풀럼 37 15 9 13 54
11 본머스 37 14 11 12 53
12 펠리스 37 13 13 11 52
13 에버튼 37 10 15 12 45
14 울버햄튼 37 12 5 20 41
15 웨스트햄 37 10 10 17 40
16 맨유 37 10 9 18 39
17 토트넘 37 11 5 21 38
18 레스터 시티 37 6 7 24 25
19 입스위치 37 4 10 23 22
20 사우샘프턴 37 2 6 2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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