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대기실

NEWS

타이완전 변수 발생...'허리 불편' 문보경 지명타자 이동, 위트컴 1루수+김도영 3루수

  • 2026-03-08
  • 3
기사 전문 이동하기

[더게이트=도쿄돔]

전날 펜스에 충돌한 문보경이 허리 통증으로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긴다. 셰이 위트컴은 1루수 미트를 끼고, 김도영이 3루수로 이번 대회 처음 수비에 나선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날 2026 WBC C조 3차전에서 타이완과 격돌한다. 전날 7시부터 10시까지 일본과 격전을 치른 한국은 숙소에서 잠만 자고 바로 다시 도쿄돔에 나왔다. 타이완도 대회 개막일인 5일부터 4일 연속 경기하는 강행군을 소화 중이다. 그래도 총력전은 불가피하다. 한국은 1승 1패, 타이완은 1승 2패. 본선행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 두 팀 다 조금도 물러설 곳이 없다.

류현진 대 구린뤄이양

마운드는 베테랑 류현진이 맡는다. 이번 대회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경기에 선발 카드로 나올 거라는 예상이 많았고, 실제 승부처인 타이완전 선발로 낙점됐다. 앞서 오사카 평가전에서 2이닝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류 감독은 "현 시점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맞은편 타이완 선발은 최고 158km/h 속구를 던지는 우완 강속구 투수 구린뤄이양이다. 타이완 리그 CPBL에서 MVP를 차지했고 일본프로야구에서 완봉승을 따낸 경험도 있는 투수다. 류 감독은 "오키나와 캠프 때부터 예상하고 준비했다"며 구린뤄이양 공략을 준비했다는 반응이다. 

다만 한국 입장에서 다행인 건 구린뤄이양과 세트로 등판이 예상됐던 린위민이 투구수 제한으로 이날 나오지 못한다는 점이다. 류 감독은 "린위민이 오늘 같이 붙어서 나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오늘 등판 불가로 안다. 그 뒤에 나오는 투수들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는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전략적 불펜 운용, 이날도 이어진다

불펜 운용도 주목된다. 한국은 전날 일본전에서 조병현(26구)·손주영(18구)·고우석(13구)·박영현(14구)·김영규(12구)·김택연(21구)까지 모든 불펜 투수가 30구 이하를 던져 이날 타이완전 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데인 더닝, 곽빈 등 선발 에이스 중에서도 상황에 따라 투입되는 투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타이완전에 등판하는 투수는 3연투 금지에 따라 9일 호주전 투입이 불가능한 만큼, 타이완전과 호주전 카드를 나눠 전략적으로 투입할 필요가 있다.

류 감독은 "계획대로 경기가 진행된다면 그것보다 좋을 순 없겠지만, 경기하다 보면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전날 한일전 패배에 대해서도 "어제 경기 뒤에 무언가 조금 더 하고 싶었지만 아낄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 (투수들이) 긴 이닝 소화해주면서 마무리해준다면 내일까지 연결이 잘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류 감독은 "어제 결과가 안 좋았지만 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 한 경기 졌다고 중심이 무너지는 건 아니다"라며 "선수들도 잘 알 것이다. 내가 선수들에게 말하면 잔소리로 들릴 수 있다. 선수들끼리 경기 전 모여서 이야기하고, 뒤에서 밀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믿음을 보냈다.

댓글[0]

댓글쓰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