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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무조건 영입한다! 3000억 쓴다!"…유벤투스, 콘테 선임 위해 KIM 약속했다 "월클 4명 확보"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인이 주장했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아레아 나폴리'는 2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다. 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일단 승리하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며 "비안코네리(유벤투스 애칭) 경영진은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플레타 스포츠 소속 제라르도 파사노 우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밝혔다"라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파사노는 "존 엘칸이 안토니오 콘테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음 시즌 유벤투스 감독직을 맡기고자 했다. 엘칸은 그가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으면 이번 여름 최고 수준의 영입을 영입해 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콘테에게 약속한 선수는 총 4명이다. 빅터 오시멘, 산드로 토날리, 잔루이지 돈나룸마 그리고 김민재다. 해당 기자는 콘테의 답변은 밝히지 않았다. 지금까진 콘테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엄청난 약속이다. 유벤투스가 콘테에게 영입을 약속한 4명의 선수 중 한 명만 영입해도 이적시장에 떠들썩할 정도로 명성 있는 선수들이다. 만약 정말 해당 선수 영입이 보장되면 콘테 또한 충분히 유벤투스 감독직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
콘테는 현재 나폴리 감독이다. 현재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하다. 리그 37라운드 기준 승점 79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 인터 밀란과 승점이 같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전적이 더 좋아 1다.
아직 세리에A는 1경기 남았다. 눈앞에서 리그 우승을 놓칠 수 있다. 그러면 콘테는 큰 비판을 받을 것이다. 콘테는 앞서 해당 이런 상황을 예상하고 불만을 토로했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콘테가 나폴리 감독직을 사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적만으로 버틸 수 없다. 우린 계획이 없다'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는 리그 33라운드 몬차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폴리에 8개월 있었다. 여기서 할 수 없는 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콘테라는 감독은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팬들을 실망하게 할수 없다. 이기려면 계획이 필요하다. 기적에 의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폴리 회장을 존경한다. 그는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나는 그렇게 나폴리의 감독이 됐다. 우리 팀 팬들은 우승이라는 야망이 있다. 이기지 못하면 그들의 응원은 다른 태도로 돌변할 수 있다"라며 "나는 모든 것을 계산해야 한다. 난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 적과 싸우려면 무기가 필요하다. 근데 우린 무기가 부족하다. 그건 곧 패배와 직결된다. 난 승리하고 싶다"라고 구단의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콘테와 나폴리는 대화가 잘 안 풀린 모양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지난 20일 "나폴리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주말 이후 최종 합의에 도달할 전망이다"며 "나폴리는 시즌 종료 후 안토니오 콘테가 떠날 가능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알렸다.
콘테는 이미 유벤투스를 지휘한 적 있다. 심지어 현역 시절에는 선수로 뛰면서 선수단 주장까지 맡았던 인물이다. 이후 감독으로 유벤투스를 이끌고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불화는 있었지만, 업적만 보면 구단 레전드다.
한편, 일부 팬들은 유벤투스가 해당 선수 영입을 약속했다는 보도에 의구심을 보였다.
해당 선수 모두 이적 가능성이 있는 건 맞다.
다만 김민재는 나폴리 출신이다.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 선수로 뛰었다. 유벤투스와 나폴리는 라이벌이다. 오시멘도 나폴리에서 함께 뛰었다. 그러나 오시멘은 나폴리와 불화가 있었다. 반대로 김민재는 전 소속 팀과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김민재가 논란을 각오하고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겠느냐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자금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김민재와 토날리 몸값은 4500만 유로(약 700억원)다. 돈나룸마는 3500만 유로(약 544억원), 오시멘은 700만 유로(약 1088억원)다.
선수 4명 영입하는데 한화로 약 3000억 원이 필요하다. 세리에A 구단 재정 취약을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유벤투스가 해당 선수를 전부 영입할 수 있을지 물음표인 것은 맞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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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 팀 | 경기 | 승 | 무 | 패 | 승점 |
---|---|---|---|---|---|---|
1 | 리버풀 | 37 | 25 | 8 | 4 | 83 |
2 | 아스날 | 37 | 19 | 14 | 4 | 71 |
3 | 맨시티 | 37 | 20 | 8 | 9 | 68 |
4 | 뉴캐슬 | 37 | 20 | 6 | 11 | 66 |
5 | 첼시 | 37 | 19 | 9 | 9 | 66 |
6 | 에스턴 빌라 | 37 | 19 | 9 | 9 | 66 |
7 | 노팅엄 | 37 | 19 | 8 | 10 | 65 |
8 | 브라이턴 | 37 | 15 | 13 | 9 | 58 |
9 | 브렌트포드 | 37 | 16 | 7 | 14 | 55 |
10 | 풀럼 | 37 | 15 | 9 | 13 | 54 |
11 | 본머스 | 37 | 14 | 11 | 12 | 53 |
12 | 펠리스 | 37 | 13 | 13 | 11 | 52 |
13 | 에버튼 | 37 | 10 | 15 | 12 | 45 |
14 | 울버햄튼 | 37 | 12 | 5 | 20 | 41 |
15 | 웨스트햄 | 37 | 10 | 10 | 17 | 40 |
16 | 맨유 | 37 | 10 | 9 | 18 | 39 |
17 | 토트넘 | 37 | 11 | 5 | 21 | 38 |
18 | 레스터 시티 | 37 | 6 | 7 | 24 | 25 |
19 | 입스위치 | 37 | 4 | 10 | 23 | 22 |
20 | 사우샘프턴 | 37 | 2 | 6 | 29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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