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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외국인 거포 누가 남나…베논·조이 재계약 가능성↑

  • 20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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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종료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올 시즌 V리그에서 뛴 외국인 거포들의 재계약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남녀부 각 7개 구단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표를 보고 재계약 또는 새로운 선수 영입 중 하나를 선택한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남녀부 동시 개최하는 가운데 18일 트라이아웃 신청을 마감한다.

OK저축은행만 정규리그를 마쳤고, 나머지 6개 구단은 한 경기씩을 남겨둔 남자부에서 재계약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올 시즌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한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다.

베논은 작년 5월 외국인 드래프트 때 '사실상 1순위' 낙점받은 특급 공격수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손해보험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재계약하자 다음 순위였던 한국전력이 베논을 선택했던 것.

베논은 올 시즌 소속팀의 35경기에서 845점(경기당 평균 24.1점)을 사냥하며 2위 비예나(808점)를 제치고 득점왕을 예약했다.

베논은 한국전력(승점 56)의 3위 도약에 앞장선 가운데 18일 비예나를 앞세운 4위 KB손해보험(승점 55)과 3위를 건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전력은 베논을 '반드시 잡는다'는 목표로 좋은 분위기에서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24-2025시즌 득점왕에 이어 올 시즌도 득점 부문 2위에 오른 비예나에 팀 공헌도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트라이아웃 현장에 가서 외국인 선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남자부 새 시즌 외국인 선수 연봉은 재계약 시 55만달러, 신규 선수는 40만달러다.

남자부 나머지 구단의 선수들은 거취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19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중 현대캐피탈은 여덟 시즌째 V리그에서 뛴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면 대한항공은 시즌 막판 부진한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을 올해 포스트시즌 직전이라도 교체할지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서 다음 시즌에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는 '감독대행 체제'여서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와 재계약 여부를 새 사령탑 선임 후 확정할 계획이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리트로프)가 시즌 막판 불성실한 태도까지 보여 재계약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여자부에선 남녀부를 통틀어 3년 연속 1천득점 돌파 대기록을 세운 GS칼텍스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한국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에 앞장선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재계약에 무게가 실린다.

GS칼텍스와 도로공사는 실바와 모마를 잡는다는 방침이고, 두 선수도 재계약에 우호적인 분위기다.

또 올 시즌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준 페퍼저축은행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의 재계약 여부는 여자부 최대 관심사다.

조이는 31경기에서 880점(경기당 평균 28.3점)을 수확하고 공격 종합 2위(성공률 47.3%)에 오르며 만년 최하위팀 페퍼저축은행의 꼴찌 탈출을 견인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 재계약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조이는 재계약과 '보다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는 팀'을 놓고 고심 중이다.

이와 함께 득점 부문 3위(898점)에 오르며 분전한 댄착 빅토리아(등록명 빅토리아)도 재계약 기대가 큰 가운데 현대건설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정관장의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는 트라이아웃 신청자 상황과 맞물려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반면 기대 이상의 활약에도 시즌 막판 파워와 체력 부족을 드러냈던 흥국생명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은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으로부터 재계약 낙점을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여자부는 재계약 시 연봉 30만달러, 신규 선수는 25만달러를 각각 받는다.

지난 2024-2025시즌 남자부 레오, 비예나, 러셀 3명, 여자부 실바, 빅토리아 2명이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한 가운데 누가 소속팀의 러브콜을 다시 받을지 주목된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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